카페창업 : 저가형 커피 브랜드의
차별화 포인트
부산 댄싱컵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사례
안녕하세요. 브런치와 유튜브에서 푸드에디터로 활용하고 있는 에디입니다.
예전에 푸디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텐퍼센트 커피 브랜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저가형 커피브랜드라고 한다면 어떤 브랜드가 생각나시나요? 백다방,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비슷비슷한 컨셉을 가진 저가형 커피 브랜드들이 생각나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요즘 저가형 커피시장에서도 색다른 특징을 가진 브랜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요즘 달라지는 저가형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에 특징은 어떤 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댄싱컵 커피 브랜드 익스테리어
요즘 시대 저가형 커피브랜드 창업1. 상향평준화된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커피의 맛은 가격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비쌀 수록 커피가 맛있고, 가격이 저렴할 수록 맛없는 커피라는 편견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가격에 차이가 아닌 만드는 재료와 추출하는 과정 커피를 즐기는 공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모여 커피의 맛을 결정하고 고객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커피시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유명 브랜드 커피의 맛과 품질만큼 만족감을 주는 저가형 커피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물건을 검색하면 낮은 가격 순서대로 고객에게 노출되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판매가격은 가장 큰 경쟁요소가 됩니다. 제 글을 읽고 있는 구독자분이 카페창업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질문을 던져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창업하려는 카페 브랜드는 좋은 품질에 커피를 가격경쟁력있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가?를요.
함께 소개해드리는 댄싱컵 브랜드의 슬로건은 High quality, Low price 커피입니다.
저렴한 커피 브랜드 중 가장 커피를 잘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브랜드인데요.
댄싱컵 브랜드는 맛있는 커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시즌에 맞춘 특별한 원두(Season bean)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가형 커피 브랜드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에 특별한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가 있는데요. 콜롬비아/에티오피아 블렌딩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다크초콜릿과 블랙슈가의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입니다. 시그니처 원두를 사용해 마치 와인처럼 커피 한 잔에 복합적인 맛을 이끌어낸 것이 특색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외식 브랜드 창업을 알려드릴 때도 꼭 ‘시그니처 메뉴’를 강조했었는데요. 카페 창업을 준비하실 때도 ‘시그니처 원두’ 혹은 ‘시그니처 커피’가 있는 브랜드인가?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첨부해드리니 한 번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댄싱컵 홈페이지 : http://dancingcup.co.kr/
▲ ‘댄싱컵’ 외관 내관
▲ ‘댄싱컵’ 내관2. 매력적인 홀 공간이 주는 차별화
(홀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인가?)
역 앞에 위치한 작은 커피브랜드를 보면 홀이 작거나 없는 매장이 많습니다. 전략적으로 회전율과 테이크아웃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홀을 줄이는 선택을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에게 카페의 의미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닙니다. 1789년 프랑스에 대혁명이 일어난 후 귀족들에 살롱(Salon) 문화가 이어져 수많은 시인, 음악가, 철학자, 화가들이 모여 서로의 취향을 나누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카페가 되었듯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카페는 내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이자 교류의 장소로서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 브랜드가 매력적인 ‘홀’을 가져가는 것은 타브랜드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소개해드린 댄싱컵 브랜드가 좋았던 점도 저가형 커피브랜드이지만, 프랜차이즈 느낌이 나지 않게 개인 카페처럼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로 홀 공간을 신경써서 기획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사장님이 가진 센스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인스타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기획한다면 카페 ’공간’에서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는 20대~30대 고객층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요?
2-1)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인가?
홀을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의 맛만큼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인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스타벅스가 커피에 맛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공간으로 더욱 유명해진 것처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카페는 제 3의 공간입니다.
(*제3의 공간이란 미국의 사회학자인 레이 올든버그가 1989년 그의 저서 ‘The Great Good Place’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집을 제1의 공간으로, 직장 또는 학교를 제2의 공간으로 규정하고, 집도 직장도 아닌 중간지대를 제3의 공간이라 명명하였다.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과 직장을 제외한 나만의 공간,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편안한 비공식적 공공장소를 의미한다.)
소개드린 댄싱컵 커피가 좋았던 점은 따뜻한 공간 인테리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사소할 수도 있지만, 공간을 채우는 음악 역시도 신경을 쓴 부분이 좋았습니다. 본사에서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가 아트쿠스틱 스피커에서 흘러나와 카페 공간을 채웁니다. 홀 공간을 채워주는 음악까지 고민했다는 점에서 댄싱컵 커피 브랜드가 흔한 양산형 브랜드가 아닌 세심하고 꼼꼼하게 디자인된 브랜드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3. 점포 위치선정
장사에서 상권이 깡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메뉴나 서비스 인테리어는 나중에 바꿀 수 있지만 상권은 개인에 노력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내 브랜드가 위치할 상권과 입지를 신중하게 정해야하는데요. 여러분들께 댄싱컵 커피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모든 댄싱컵 브랜드 매장이 역세권 상권에 전략적으로 입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푸디터 구독자 여러분들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실 때 그 브랜드가 오픈한 가맹점들이 어떤 상권에 전략적으로 들어가있는지? 혹은 상권을 추천해주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지 꼼꼼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4.베이커리 메뉴가 준비되었는가?
악어와 아기새처럼 커피와 빵은 떨어질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디저트카페, 베이커리카페처럼 빵이 맛있어서 유명해진 카페들이 생겨날만큼 카페창업시장에서 베이커리 메뉴에 유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장님 입장에서도 커피 판매 외에 베이커리 판매를 통한 새로운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고요. 댄싱컵 브랜드에도 베이커리 메뉴가 있나 살펴봤더니 당연하게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다양한 크로플메뉴와 쿠키까지 커피와 세트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메뉴 구성입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공간 구성, 입지, 그리고 메뉴의 구성까지 살펴봤는데요. 댄싱컵 브랜드는 카페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브랜드란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브랜드 프리뷰
2022년 목표 중 하나!P.S.
가맹거래사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요즘 푸디터는 퇴근 후 2022년 가맹거래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채널을 구독하는 여러분들께 더욱 전문성있게 좋은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