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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린다 Jun 30. 2022

Prologue. <나는 온라인 영어독서 선생님>



Prologue

 

영어독서전문가로 10년을 일하며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3년은 학원 선생님으로 2년은 공부방 원장으로 나머지 5년은 방문독서수업과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들을 만난 방법과 채널은 다르지만 나는 한결같이 ‘영어책’을 읽고 아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주는 독서 코칭 전문가로 살았다.


줄곧 아이들과의 대면 수업을 고집하던 내가 코로나와 해외 발령이라는 큰 변화를 맞으며 비대면 수업에 도전하게 되었고 2019년부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대면과 차이 없는 유대감 깊은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가능하게 되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열릴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온라인 선생님> 시리즈는 또 다른 기회를 찾는 선생님 혹은 공부방 원장님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기획 중인 나와 같은 엄마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며 나의 온라인 독서수업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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