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에디터와 AI 기술> 독서모임 엽니다
<에디터와 AI 기술> 독서모임 멤버 모집!
“LLM과 공존하는 시대, 당신의 글쓰기가 궁금해요”
장강명 『먼저 온 미래』 속 알파고 등장 이후 바둑계에 일어난 파장,
나의 글쓰기와 콘텐츠 업계에 대입해 봐요
장강명 작가는 『먼저 온 미래』에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바둑계에 일어난 파장을 바둑기사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살펴봅니다. 같은 업계 사람이어도,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릅니다. AI를 스승 삼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는 쪽, 개성이 드러났던 대국 스타일이 모두 동일해져 흥미를 잃었다는 쪽도 있죠. 승부에서 이기는 것이 더는 목표가 아니라면, 바둑기사가 해내야 하는 탁월한 성취란 무엇인지도 질문합니다.
생성형 AI 등장으로 에디터의 업도 자연스레 변화합니다. 수 년 간 훈련해야 했던 구조화된 글쓰기를 AI가 척척 해냅니다. 거대 언어 모델이 정보를 꺼내오니 정보를 익힐 시간도 필요없죠. 어느 순간 내가 생산한 글과 AI가 생산한 글에 차등이 줄어듭니다. 정보 전달에 집중된 글이 특히 그렇고요. 그렇다면, 생성형 AI에게 정보 정리와 취합은 맡기고, 에디터는 말 그대로 편집만 하면 되는 걸까요? AI 시대에 에디터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AI로 평준화된 글쓰기의 시대, 에디터가 여전히 해내야 하는, 해낼 수 있는 유효한 글쓰기란 무엇일까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에디터, 창작자를 기다립니다. AI 인한 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살 길을 모색하고, 의미 있는 길을 궁리하는 이들을 기다립니다.
�️이런 분을 기다립니다
텍스트 형태의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에디터, 마케터, 창작자
AI 시대 속 유의미한 글쓰기를 고민하는 분
직업적 글쓰기를 하며 개인적 글쓰기를 하는 분
상업적 글쓰기와 주관적 글쓰기 사이에 있는 분
일정: 11월 19일 수요일 저녁 7:30 (3시간 내외)
장소: 합정 및 홍대 일대 (추후 안내)
내용: 장강명 『먼저 온 미래』 를 읽고 만나요
비용: 25,000원 (콘텐츠 기획 및 대관비)
신청: 구글폼 제출 https://forms.gle/2f2AhWqKbDsRv45q6
문의: 브런치 댓글, 인스타그램 DM 및 메일 (chocom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