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서울 no.20
버스 안에서, 2019.1.15
mixmedia(acrylic, gouache, ink, marke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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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 풍경을 그리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나는 평생 단 한번도 휠체어를 탄 사람이 버스에 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심지어 접이식 유모차조차 버스 안에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나라에서는 말이죠.
언제쯤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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