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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by Maytwentysix

눈 떠 있을 때 더 놀아주지 못하고

더 공감해주지 못하고

더 반응해주지 못하고

더 표현해주지 못하고


이렇게 잠들어있을 때

귀찮게 뽀뽀하고 끌어안고 표현해서

너무 미안해.


너무너무 예쁜데

어떻게 표현하지못할정도로 사랑하는데

더 많이 끌어안고 표현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마음 알아주길 바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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