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erad Aug 28. 2023

직장인이 되면 버려야 하는 것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그 환경이 어떤 곳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맞게 나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런데 변화의 시작은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버리는 것이다.

기존의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새롭게 해야 할 일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직 적응, 성과 창출을 위해 하지 말해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미루는 습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보통 어려운 일은 미루고 본인이 쉽게 잘 해낼 수 있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우선순위에 맞게 해야 할 일을 정하고, 1순위 일을 2~3순위로 미뤄서는 안 된다. 어렵더라도 1순위 일을 먼저 해내야 인정도 받고, 성장도 할 수 있다. 


둘째, 개인플레이

회사는 협업을 통한 성과가 우선이다. 개인기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개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라면 굳이 우리가 팀 혹은 본부라는 조직으로 묶일 이유가 없다.

냉정하게 누군가와 협업하는 것이 어렵고, 불편하다면 조직생활을 지속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셋째,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조직 생활은 기본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 그 패턴에 맞게 자신의 생활양식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자기 관리는 곧 ‘나’라는 브랜드 관리다. 그런데 일관성이 부족하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진다.

이는 브랜드의 가치와 직결되며, 가치가 훼손되면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기 어렵다. 조직 생활에 롱런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강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가리는 것이 자기 관리의 핵심이다.


넷째, 학습과 성장의 정체

상어는 부레가 없다. 때문에 헤엄을 멈추면 그대로 가라앉아 목숨을 잃고 만다.

반대로 끊임없이 헤엄을 쳐야 하는 운명이 상어를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의 반열에 오르도록 했다.

조직생활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도 가지 못한다. 다시 말해, 학습과 성장을 멈추면 도태된다.

반대로 학습과 성장을 지속하면 누구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학습과 성장은 학생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학습과 성장을 거듭한다. 직장인에게는 회사라는 배움의 장면만 변했을 뿐이다. 학습과 성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일을 통한 성장이 7이라면 지식과 스킬의 습득은 3의 비율이라고 이해하면 더 좋다.


나는 얼마나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가?

혹은 얼마나 버렸는가?

매거진의 이전글 조직 내, 성장을 위한 기본 조건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