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park Oct 23. 2023

UX/UI 디자인 독학 시작합니다.

창업가를 위한 UX/UI 디자인 지식을 공유하겠습니다!!

1. 이 글은 왜 쓰이는 것인가

창업가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디자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나는 2023년 초에 창업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 이전에는 스타트업 씬과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하다가 4월 투자 제안을 받고, 7월에 야생에 내던져졌다. 물론 개발, 디자인, 마케팅, 기획 아무것도 모른 채로 말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개발자, 디자이너 분과 협업하여 웹사이트를 만들어냈는데 정말 모~든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창업가라면 디자인, 개발을 깊이까진 알 필요가 없겠지만 적어도 나중에 나보다 뛰어난 분들을 만날 때 커뮤니케이션 정도는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업성 검증까지는 노코드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많은 유저를 받고 규모가 커지기 위해선 팀원 각자가 최소한의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기획자라고 구분하기보다 모든 것을 두루 할 줄 아는 Problem-Solver가 되는 것이 중요하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을 하며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디자인부터 독학을 하기로 결정했고, 공부하거나 경험하면서 느끼는 바를 이곳에 적으려 한다.




2. 누가 이 글을 읽으면 좋을까

내 글은 디자이너 전공생이나 디자인 도메인으로 취업을 준비하려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다른 직군이거나, 나처럼 이 쪽에 전혀 지식이 없는데 디자인적 감각을 키우고 싶은 창업 초보자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3. 왜 하필 UX, UI 디자인을 먼저 선택했나

디자이너는 상상을 시각화하는 사람, 개발자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개발도 매우 매력 있다. 이것도 나중에 꼭 독학을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난 3개월 간 일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꾸미고, 요기조기 요소를 갖다 놓고, 광고 포스터를 만들어내는 게 재밌었다. 그리고 마케팅도 좋아했는데 이 부분은 UX/UI 디자인과 떨어질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유저를 이해하고, 계속 관찰하고,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고, 얻어낸 인사이트로 계속 서비스를 디벨롭 해나가야 하니까!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4. 사실 이번 주말 이틀 내내 피그마 인강을 들었고 완강했다.

피그마를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재밌는 그림판 같았는데 그거 좀 그동안 사용해 봤다고, 인강에서 아는 게 나오면 반가웠었다. 그래도 다시 기초부터 배운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필기까지 하면서 공부해 보았다. 다시 살펴보니 몰랐던 기능들이 훨씬 많았다. 앞으로 내가 어떤 디자인을 할지 매우 기대가 되며, 내 초보적인 시선에서 도움이 될만한 꿀팁들은 다 적어볼 것이다!!



이번 주말에 거의 12시간 공부했다!!


내가 좋아하는 말. 그냥 하자.


스포티파이 앱 화면 따라 만들어보기 ㅋㅅㅋ


매거진의 이전글 내 생애 첫 서비스 운영 회고 및 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