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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작 Jun 01. 2022

미스터리

20220601

이번 출장의 미스터리

나는 왜 살인일정에 책을 3권이나 쌌나

(이렇게 된 지금도 제대로 읽지는 않고 있음)

(갑자기 본) 타로카드에서 나온 바보카드,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번 일정으로 끝날거라고,

단발성이라 했던건 코로나 이야기였어?


카지노 약국이 아니었다면, 

아니, 그 약국의 서류로도 입국서류를 통과해준

내 앞차례 담당 창구직원에게 갔더라면

우리가 미리 공항리무진 티켓을 교환해뒀더라면?

한국에 갔더라면, 

일주일 정도의 휴가, 였을텐데 

이 모든 게 


근데 그랬을까?


약은 달고 몽롱하다 

한낮의 프로방스는 늘 졸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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