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두가지만 확실히 하면 성공 가능성 올라갑니다.
미국 UX취업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도움을 드릴 만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UX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꼭 고려해야 할 2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저는 가장 일반적인 국내 토종 한국분들이 미국의 테크 또는 스타트업에 UX/UI 디자이너로 취업하는 것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릴 거에요. 그래서 미국의 한인 중소회사 (이 경우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어로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 기준이고 제 독자분들이라면 이 방향을 목표로 두고 있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에 가거나, 미국인과 결혼해서 시민권 취득 후 유학 가는 케이스는 다루지 않습니다.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있는게 아닌 이상 비자를 발급 받아야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비자는 H1B라는 비자인데요. 이것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미국에 있는 학교를 나와야 하고, 졸업 후 H1B 비자를 스폰서해줄 수 있는 회사에 취업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H1B는 1년에 한번 추첨을 통해서 선정을 한다는 것인데요. 매년 2.5:1에서 3.5:1의 경쟁이 있기 때문에 당첨되는 것은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난감한 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변수가 더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면 졸업 후 미국에서 1년까지 일할 수 있는 OPT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이 기간을 활용해서 1년의 경력을 쌓고, 그리고 회사에서 H1B 스폰서를 해주고 당첨이 되면 H1B로 비자가 전환이 되면서 장기 노동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STEM (이공계) 전공자는 졸업후 OPT를 3년까지 쓸 수 있어 취업이 잘 된다면 최대 3번까지 H1B비자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저는 미국 취업을 하고 싶다면 가능하면 이공계 관련 분야로 전공을 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UX 관련 전공 (Interaction Design, Human Computer Interaction)은 이공계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UX관련 어떤 학교에 입학을 결정하려고 한다면 꼭 STEM 전공이 맞고 OPT가 3년이 맞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UX 학교에 따라 STEM에 안들어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에서 취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비자가 발급받는 것이 어려운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외국인보다는 내국인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요. 즉, 미국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UX/UI 실력에 대한 확실한 경쟁력이 있어야 취업의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그렇다는 것은 미국에 오고 나서 실력을 만들겠다고 하면 경쟁 우위에 서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미국에 오기 전에 경험, 경력을 쌓고, 바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고, 미국에서 취업을 위한 가능한 모든 전략들을 배우고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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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일) 오전 11시 30분 - Chapter 2. 미국 UX/UI디자인 취업을 위한 전략 세우기 (취업 전략, 포트폴리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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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낮 시간이지만 꽤나 늦은 시간에 진행해 주신 걸로 예상되는데, 늦은 시간까지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취업을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료로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게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글쓴이 '에릭'을 소개합니다.
미국에 UX유학을 와서 지금은 뉴욕의 테크 Scene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고 육아와 요리,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SNS를 통해 UX, UI 공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