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및 주니어 지원자는 어떻게 경력을 만들고 이력서에 넣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제가 운영하는 강의들의 수강생분들 중 UX/UI 디자인 신입 또는 주니어 디자이너로 취업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자주 질문을 하는 것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입/주니어로 회사 지원을 하는 상황이고, 경력이나 경험이 없는데 회사에서는 경력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이것이 취준생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실무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하기 때문에 취준생은 이를 만족시키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첫번째는 프리랜서 플래폼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하는 거에요. 여러분이 피그마 등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알고, UX/UI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봤다면 포트폴리오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 포트폴리오에 있는 작품들을 크몽이나 유사한 플래폼에 올린 후, 외주를 받아보는거에요. 이런 외주 프로젝트는 "진짜" 실무 경험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프로젝트에 따라서 개발자와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값진 경험이자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프리랜서 프로젝트를 받는 것 또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작품을 계속해서 가다듬고 업그레이드하고 업데이트를 해가면서 외주를 받을 가능성을 높이고, 적어도 플래폼에서 첫 리뷰를 받기 전까지는 비용을 조금 낮춰서 책정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취준생 시절 경력을 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비용을 낮추는 것보다 경력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은 제가 "빠르게" 실무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물론 낮은 금액 또는 무료로 경험을 쌓는 것에 동의를 하기 어려운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현재 "실무" 경험을 최대한 쌓을 필요성이 있느냐에 따라 본인이 판단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해 추천을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한 방법은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서 개발자 분들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앱이나 웹사이트 런칭까지 경험해보는 거에요. 앱/웹을 통해 실제 돈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의 영역까지의 경험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실 제품까지 런칭이 되어서 "진짜" 사용자에게 사용되고 또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에 이것은 아주 훌륭한 경험으로 이력서에서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취준생 분들을 깊이 응원하며,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가지 생각나는 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글쓴이 '에릭'을 소개합니다.
2015년 유학을 와서 지금은 뉴욕의 테크 Scene에서 프로덕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고 육아와 요리,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UX/UI 디자인 취업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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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입문자를 위한, 쉽게 이해하는 UX디자인 개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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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UX, UI 공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