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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유고래 Feb 22. 2019

삼천원의 새로운 프로젝트 ‘향유고래’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즐거운 모임 서비스



“지속가능한 덕질”

 소셜벤처 기업인 삼천원이 문화예술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아티스트가 자신의 예술을 경제적 제약 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간 내걸었던 슬로건입니다. 삼천원은 지금까지 커뮤니티를 개선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러가지 컨텐츠들을 기획하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삼천원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삼천원의 새로운 모임 서비스인 '향유고래'의 브랜드 로고



“당신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으세요”

 문득 어떤 예술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가 좋아하는 예술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향유고래’는 아티스트와 기획자가 함께 꾸미는 모임에 10명 가량의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향유하는 정기모임 서비스입니다. 향유고래의 가장 큰 목표는 모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며, 그들의 지친 삶에 문화예술을 채우는 활기찬 경험을 주고자 합니다.


향유고래는 당신을 원해요!

 남들이 많이 즐기지 않는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은근한 소외감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향유고래는 어떤 문화예술일지라도 다 같이 향유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향유고래에서는 이런사람들이, 자신이 파고들었던 예술을 가지고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을 바탕으로 모임을 기획하고 주도하면서, 예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들어 나가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향유고래에서 예술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을 뽐내보세요! 인디음악, 클래식, 사진, 전시,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등등..어떤 분야든 환영합니다!


향유고래가 바라는 세상

우리는 향유고래를 성장시켜나감으로써, 다양한 문화예술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예술공동체를 만들길 원합니다. 향유고래는 사람들이 대중문화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여러 예술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며, 분야 하나정도는 전문가 못지않게 깊이 감상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그래서 질적으로 성숙한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원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분야의 문화에술을 더 깊게 서로 나눈다면, 사람들의 삶의 질도 올라가고 문화예술시장도 더 튼튼해질 것입니다.



김용삼 감독의 <가족오락관(2010)> 포스터


김용삼 감독의 <졸업과제 (2011)> 포스터


단편영화를 제작중인 김용삼 감독 (오른쪽)의 모습


단편의 맛 : 김용삼나오는 김용삼 영화

향유고래는 다양한 문화예술 모임을 만들어나갑니다. 그 시작은 "단편의 맛 : 김용삼나오는 김용삼영화" 입니다. 김용삼 감독은 <가족오락관 (2010)> <졸업과제 (2011)> <소멸불가 (2012)> <혜영 (2016)> 등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는 독립영화들을 만든 9년차 겸업 영화감독입니다.  ‘단편의 맛’은 감독의 모든 단편영화를 거슬러 올라 가면서 그 영화의 상징, 등장인물, 촬영과 편집 기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데 얽힌 다양한 비화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를 누려보세요. 모임의 마무리 시간에는 짧은 비평을 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관점을 넓혀갑니다. 단순히 영화를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그치는 모임이 아닌, 연출자와 함께 영화의 제작과정과 그 비화에 대해 알아가는, 조금 다른 영화 수업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단편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나 독립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삼천원에서 삼삼오오 모임을 성황리에 마친 펑크마녀님이, 향유고래에서도 모임을 함께 합니다


타뷸라 라사 : 나를 발견하는 드로잉

펑크마녀는 삼천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장 많은 팬들을 확보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입니다. 웹툰과 전시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펑크마녀의 ‘타뷸라라사: 나를 발견하는 드로잉’은  평소에 찾기 어려운 스스로의 모습을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찾는 독특한 방식의 드로잉 모임인데요. 모임의 끝엔 그동안 그린 그림들의 전시회까지 꾸며보게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장 빠르게 마감되었답니다. 

하지만 향유고래는 이후에도 펑크마녀와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다음에 열릴 모임을 기대해주세요 :)


클래식 모임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세지와 함께합니다

오직 바이올린 :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의 클래식, 그 중에서도 오직 바이올린만을 위한 음악 모임에 참여해본 적 있으신가요? 바이올리니스트 윤세지가 진행하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모임은 매 모임마다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직접 연주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6곡(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BWV1001-1006)을 모두 들으면서, 바흐의 클래식만이 가지는 숭고미를 눈앞에서 만끽해보세요. 공연관람 중심의 기성 클래식 모임과 달리, 눈앞에서 직접 모임 진행자의 생생한 연주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주를 감상하는 것 뿐만아니라 그 날의 곡에 대하여 연주자인 윤세지, 그리고 다른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바이올리스트 윤세지는 예술가로 살면서부터는 작품에 대해,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음, 한 음을 향한 고민과 정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깊지만 무겁지않고 차분하지만 견고한 시간이 있는 이 모임은 클래식을 새로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택이 될겁니다.  


앞으로의 향유고래는...

향유고래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기획자들이 만들어가는 독특하고 다양한 모임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와 이런모임도 있어?’라는 생각이 들만큼 재밌는 모임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그리고 기존의 삼천원 플랫폼은 향유고래와 함께 발전해나갈 예정이며, 당분간 향유고래의 소식을 함께 전하겠습니다. 향유고래도 삼천원 처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이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추구하고 있으니, 많은 구독과 사랑 부탁드려요! :D


향유고래 홈페이지 - 향유고래와 향유고래의 모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https://hyangyugorae.com/


향유고래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hyangyu_gorae/


향유고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yangyugo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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