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사람의 분위기와 성격을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컬러들이 있다.
정열적인 사람, 빨강
고혹적이고 오묘한 사람, 보라..
나를 바라보면 어떤 색깔이 떠오를까?
나는 흰색이고 싶다.
여러 색의 빛이 모였을 때 흰색이 된다.
다양한 색들은 흰 도화지 위에서 가장 또렷하다.
우리 팀의 구성원들을 포함해서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은 각각의 빛이면서 각각의 원료이다.
그 빛들이 모였을 때 내가 그 안에 녹아 있길 바라고, 모두가 본인의 색을 잃지 않은 상태로 존재했으면 좋겠다.
한 명 한 명을 더 관심있게 들여다 봐야지.
그리고 더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