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역학로) 강의 정리 + 내 경험
무인성 사주이다 보니
무인성 사주를 집중 공략하게 되는데
유튜버 네이버역학로 선생님 강의를 접했는데
은근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아요.
시간 나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인성이 없으면 내 소유가 없나요?'
무인성 사주 강의를 한번 정리해 볼게요.
인성이 없으면 식상이 매우 자유로워요.
(무인성 자유영혼 맞습니다. 식상을 제어하는 인성이 없으니 식상이 매우 자유로움.)
인성은 과거에요. 또는 미래에요.
과거와 미래는 같은 거예요.
식상을 바로 현재인 거예요.
(불교에서 분별을 하지 마라, 판단 중지, 오직 모를 뿐 이런 이야기 많이 함. 지금 여기만 존재할 뿐이고 나머지 과거와 미래는 없다고 함.
인성이 강한 사주는 아무래도 분별심,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음. 반면에 무인성 사주는 판단 능력이 부족하니 분별심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음.
예전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편인 대운이 들어오니 생각이 많아졌음. 장점은 나의 잘못을 돌아보는 성찰하는 시간이 되지만 대신 현실에 손발이 묶이는 느낌이 듦.)
그래서 나중에 잘 해줄게...
이거 나한테 맡기면 이자가 얼마인데
고이율의 이자를 줄게...
이런 뭔가 나중에...
그것을 자꾸 기대하는 것은 인왕이에요.
(인성이 많은 남편은 나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의지하는 건 확실함. 내가 남편에게 의지하는 수준에 비해 정도가 좀 더 강함.)
그래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도 인왕이에요
사기를 치는 사람도 인왕이고
사기를 안 당하려면 재극인이 되어야 해요.
(사람들에게 기대를 하는 사주는 무인성보다는 인성 있는 사주이니까, 사기를 치거나 사기를 당하는 사람도 인성이 왕성한 사주라는 이야기.
재극인, 재성과 인성이 동시에 있으면 사기를 안 당한다고 하는데, 남편 같은 경우 재극인 되어있어서 그런가 사기 냄새도 잘 맡고 웬만하면 그 근처에도 가지 않음. 작은 사기들을 좀 당해본 내 입장에서는 존경각.)
그래서 인성이 없으면 과거와 미래,
이거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예요.
(무인성 사주는 과거와 미래보다는 지금 이 순간 여기가 제일 중요하다. 즉, 태생적으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는 인자를 가지고 나온 것. 도인과 가까운 사주가 바로 무인성. 세상에서 분별심을 적게 사용하니까 남들이 보기에는 어리석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세상을 초월할 수 있는 인자를 가진 사주임)
식상은 항상 새로움을 찾으러 다닙니다.
식상 생재로 만들 수도 있고
식상이 누구를 때립니까? 관성을 극하죠?
관성을 극해야지
뭔가 굳어진 것을 바꾼다는 얘기예요.
혁신...
(무인성은 새로움을 찾아 흘러가는 물. 반면 인성이 많다면 고인물이 되려나? 울 남편 고인물이었음. ㅋㅋㅋ.)
그럼 그걸 못 바꾸게 못 바꾸게
이렇게 누르는 기운이 인성이란 얘기예요.
(무인성은 혁신적인 사람, 반면 인성이 왕하면 혁신을 거부하는 사람.
예전에 내가 유튜브 한번 해볼까 뭐 말 좀 해봤더니 내 성격에 그거 못한다고 이야기해서 기분 상해서 싸운 적 있었음.
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 말이 맞긴 한데... 그냥 나는 말만 하거나 아님 조금 실천해 보고 싫증 나서 자연스럽게 그만둘 텐데 옆에서 굳이 뜯어말리니까 흥미가 확 사라져버려지는 부작용이 있음.
무인성은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인데 옆에서 자꾸 브레이크를 밟아줌. 시간이 흘러 결과적으로 보면 남편 말 들었어야 했음. 하지만 그때는 전혀 인식을 못함.)
그래서 무인성 자녀한테
아주 고급스러운 비싼 옷을 사줬죠?
얼마 못 갑니다.
차라리 그냥 가격은 저가인데
자꾸 새로운 옷을 사주는 게 훨씬 좋아요.
왜냐하면 지금이 중요하니까.
지금 그 옷이 필요했고
지금 그게 필요했기 때문에
그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인왕하면 이거 하나 가지고
뽕을 뽑아 먹겠다.
이게 인왕이거든요.
그래서 인왕은 물건을 구입할 때도 비싼 걸로 구입하고 이거 갖고 뽕을 뽑겠다 이런 얘기예요.
인왕은 뭔가 물건들이 다 오래됐습니다.
(와, 인왕한 남편 정말 한번 옷을 사면 웬만해서 찢어져서 사용할 수 없는 수준까지 입음.
자동차도 한번 사면 폐차하기 전까지 탐.
주식도 한번 사면 팔지를 못함. 제일 비쌀 때 사서 계속 하락해도 팔지 못함,
뭐든 손이 들어온 게 있으면 신줏단지 모시듯이 고이고이 오래 보관하는 스타일.
그래서 땅문서 같은 거 하나 들고 있으면 정말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부동산에는 유리한 거 같음. 대신 주식은 아닌 듯.)
식상이 인성의 통제를 못 받고 무인성이다.
무인성이라 그러면 식상이 늘 살아있죠?
자꾸 바꾸는 거예요.
옆에 있는 사람이 보면
"왜 이렇게 삶증이 많냐?"
"왜 이렇게 변화무쌍하냐?"
"금방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맞습니다. 정말 실증 엄청납니다.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유튜브에서 이걸 보면 이거 하고 싶다가 저거 나오면 저거 하고 싶고 ㅎㅎㅎ.
어제 아침에 문득 지금 집을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상상하니 너무 골치가 아파서, 앗 소유에는 관리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이 확 느껴지면서 무인성은 무소유가 어울려 이렇게 판단을 내렸음,.
그러다가 저녁에 헝가리 여행 갔다가 부다페스트에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영상을 보고서는 헝가리에 가서 집을 살까? 막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음. ㅋㅋㅋ. 하루에도 수시로 생각이 변해서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음.
아마 아침에 고요한 시간에 사색한 것이 맞을 거 같음. 헝가리 집을 50살 넘어서 사는 건 좀 아니잖아. 근데 정보는 너무 좋음. 이것도 포스팅은 만들어봐야지. 나름 꿀 정보임.)
우리 그 헤어스타일도 자유자재, 자유롭게 이렇게 변화를 주는 것도 식상이에요.
인왕하면 그 스타일을 그대로 보존하는 거예요.
그건 보존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변화가 두려운 거예요.
(변화가 두려운 인왕 남편, 근데 호주로 이민 오다니 정말 혁신 그 자체.)
그래서 무인성 사주는
사고방식이 나이보다 어립니다.
실제 본인 나이보다 마인드가 젊다는 얘기예요.
젊은 사람들하고 대화가 잘 통합니다.
(젊은 사람이랑 대화가 잘 통함. 특히 초등학생이랑 대화가 잘 됨. 왜냐하면 본인 수준이 초등학생 수준이라서. 좋게 말하면 순진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이고.)
세상을 몸으로 체험하고
내가 직접 찍어 보고 만져 보고
이런 경험치로서 알아가는 게 식상이에요.
(무인성은 직접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보고 몸으로 흡수하는 스타일, 직접 당하기 전까지는 이해를 잘 못함.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누구보다 중요함.)
그러니까 인성이라는 어떤 남이 만들어 놓았던 고전적으로 내려왔던 거...
옛날부터 굳어진 그런.... 관습, 이런 걸 좀 거부하는 편이에요.
(옛것을 거부하는 스타일 맞음. 드라마도 사극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옛날 방식 같은 것은 고리타분하게 느껴지고, 역사 문화인류학 같은 학문 관심이 거의 없음. 반면 남편은 역사를 특히 좋아함.)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나 어떤 자격증, 검증 단계, 이런 걸 좀 소홀히 합니다.
그래서 무인성이 되면 학업을 충실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아하, 책 읽는 거 공부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
학업 중도 포기가 빠르고...
어떤 공든 탑...
이렇게 뭔가 계속 쌓아 올라가는 그것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가 있다.
(이런 순간이 너무 많아서
음... 굳이 끄집어 내고 싶지 않음)
만일에 뭐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나한테 어떤 현실적인 문제에 딱 부딪히면
이 학업 포기부터 제일 빨리합니다.
대체로 이제 본인이 원해서 학업을 쭉 이어간다 기보다 무인성 하니까 부모가 인왕 하겠죠.
우리는 이제 플러스, 마이너스로 이렇게 다 만나게 되어있어요.
(내가 무인성 남편이 인왕, 음과 양의 조화로 서로 만남, 남편은 무식상 나는 식상 강하고, 난 금기운 없고 남편은 금기운 강하고, 난 토기운 약하고 남편은 강하고 난 수화 기운 강한데 남편은 수화 기운 없고, 정말 서로 다른데 같이 지내고 있다. 음양 이론 하나만 인생에 적용해도 수수께끼 엄청나게 풀림.)
그래야지 이게 그 사람이 내 역할을 해주고
나한테 없는 것을
그 사람이 역할을 해준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어릴 때는 부모가 해주고
결혼하면 그 배우자가 해주는 거예요.
(음양의 조화, 인성의 역할을 부모나 배우자가 해줌, 아니면 자식이 해주거나 여하튼 무인성 주변에는 인성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있게 마련. 자연은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무인성 옆에는 인왕한 사람이 반드시 있어요.
(내 친구들이 두 명은 무인성인데 신기하게 남편들은 인성이 많은 사람들임. 신기한 자연의 조화.)
인왕한 사람이 계속 얘기를 하는 거예요.
"너는 오늘 하루만 살 거냐? 하루살이냐?"
"미래를 준비해야지" 이러면서.
계속 그 사람이 뭔가 앞일을 자꾸만
이렇게 살펴주는 거예요.
(인왕한 남편이 나에게 항상 조언을 해주며 잘 보살펴줌. 한편으로는 이게 너무 잔소리처럼 들려서 귀찮기도 한데 시간이 한참 지나면 다 맞는 말이었음.
대신 무인성인 나는 남편을 몸을 써서 현실에서 보살펴줌. 밥 챙겨주고 시중들어주고 마사지 해주고 등등.
뭔가 살짝 음, 주인과 노예 같은 느낌.
무인성이 인성운에 결혼을 하는 것은 자유인이 주인을 만난 격이라고 선운 사주 강의에서 들었음. 내가 인성운에 결혼한 케이스. 다행히 좋은 주인 만났음.)
그 사람 뒤를 무겁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무인성을 혼자 놔두면....
그냥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과 같아요.
(무인성 풍선 같은 느낌 맞음. 남편이 나를 두고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고 했음. 내 생각에도 철이 잘 안 드는 유형이 무인성 같음.)
그러니까 배우는 거,
커리어를 쌓는 거, 스펙...
이런 걸 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요.
이건 뭐냐면 식상으로 살아간다는 얘기는
어떻게 보면 내가 배우지 않아도
현장 적응 능력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그래요.
(안 배워도 현장에서 적응하는 스타일 무인성 사주)
인성이 왕할수록
어딘가 새로운 데에 그걸 답습하고,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이 무척 길어요.
(남편은 무식상에 인성이 왕하다 보니 적응하는 데 정말 오래 걸리는 편, 그것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음. 다른 사람보다 손이 느림. 머리는 엄청나게 빠른데 손이 너무 느림. 대신 적응을 하고 나면 꾸준하게 할 수 있음.)
그런데 무인성들은 금방 해버려요.
손이 굉장히 빨라요.
적응력이 빠르다는 얘기입니다.
(무인성은 적응은 엄청 빨리함. 손이 빠름. 그런데 금방 싫증을 느껴버림.)
식상은 아이입니다. 아이이니까
뭐든지 쪽쪽 빨아들인다는 얘기예요.
핸드폰을 노인한테 가르치는 거 하고
돌쟁이한테 핸드폰을 줘 봐요.
누가 더 빨리 배우나...
돌쟁이가 훨씬 빨리 배워요.
그게 이제 식상이라는
스피드가 나온다는 얘기예요.
(내가 밥상 차리는 속도와 설거지 속도에 남편이 놀람. 근데 남편이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 거 보면 느리지만 정말 꼼꼼하게 깔끔하게 해서 놀람.)
인성은 굳었다는 얘기예요. 굳었다....
내가 어떤 것에 굳었기 때문에
이거 변형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남편 회사에서 순환근무를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함. 하던 일이 아닌 조금 다른 일도 배워서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엄청남.
하지만 무인성이라면 하던 것만 해서 지겨웠는데 오히려 잘 되었다고 좋아할 수도 있음.)
식상은 뭔가 이렇게 굳어 있는 상태가 아닌 거예요. 보들보들한 거예요.
그래서 목적이나 어떤 목표가 생기죠?
그럼 가장 빨리 갑니다.
제일 빨라요.
식상이 오행적으로 화(火)에요.
근데 화(火)의 진행을 이렇게 중간중간에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게 뭡니까?
수(水)이죠? 수(水)...
그 수가 인성이잖아요.
인성이 없으면 굉장히 빨리 지나가는 거예요
대개 보면 무인성들이
몇 개월 안에 패스하기 이런 게 가능해요.
우리 같으면 몇 년을 공부해야 되는 건데
무인성은 그걸 해버리는 거예요.
물론 그렇게 하려면 관성이 강해야 돼요.
식상한테 목적은 관성이거든요.
내가 쟁취해야 되는 대상이잖아요.
그래서 인성이 없고
관성이 왕하면 높은 데까지 갑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사회 활동을 안 하면
배우자가 높다는 얘기예요.
사회적 지위가...
(앗 아쉽다. 내 사주는 관성이 약해서 명예와 거리가 있나 봄. 명예도 포기해야겠구먼.)
마치 단거리 선수하고 같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단거리에는 능한데
장거리 또는 장기 계획,
이런 데에는 굉장히 취약해요.
속전속결은 빠르다...
(장거리 쥐약 맞음. 길게 꾸준하게 하는게 제일 어려움.)
무인성이 가지고 있는 걸 뺏으려면은...
한 3개월만 들들 볶으면 다 줘요.
왜냐하면 괴롭힘을 당하면...
이렇게 지속적으로 뭔가 정신을 괴롭히면
다 던져 준다는 얘기지요.
(와 이거 소름. 내가 취약한 게 누가 압박을 하거나 들들 볶으면 그것에 지쳐서. 정작 내가 지켜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경향이 심함.
정말 무인성은 좋은 사람 만나야 함. 안 그러면 가진 것을 다 털릴 수 있음. 치열한 세상살이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
재극인이 정신적 괴로움이에요.
그런데 재극인이 안되니까
누가 나를 괴롭히면
정신적으로 괴롭히면....
갖고 있는 걸 준다는 얘기예요.
일단 재극인이 안되면 내 소유는 없어요.
(무인성 내 소유가 없음.
마음을 비워야 함.
태생적 무소유의 삶 그 자체.)
하지만 내 앞으로 뭔가 자산이나
뭔가 내 걸로 안 되어 있어도
절대 날아가지 않습니다.
문서, 관리...
절대로 날아가지 않아요.
왜?
옆에 있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무인성 옆에는
인왕자가 세트로 만나게 되어있어요.
이게 플러스 마이너스, 음과 양이에요.
(오호 다행임. 내 재산을 남편이 잘 지켜줌. 해석하자면 내 것은 즉 남편 것이라는 이야기. 결국 난 무소유.)
만일 나한테...
내가 만일 어떤 소유권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뭐냐면 보관 중이에요.
보관 중...
내 것이 아니에요.
(앗, 내 재산은 보관 중, 내 것이 아님. 소유에 대한 마음을 비워야 하는 사주.)
무인성이 이혼을 한다면?
무인성이 이혼을 당하는 법은 없어요.
이혼을 해요.
그러니까 이혼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혼을 당하는 것은 인왕이죠.
버림받는 것은 인왕이지,
버리는 것은 무인성이에요.
(이혼을 한다면 무인성이 원하는 것이지 인왕한 사주는 이혼을 원하지 않음.
주인은 수족이 되어 말 잘 듣는 노예가 없어지면 불편하기에 이혼을 원하지 않음.
하지만 노예는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면서 해방을 외치면서 이혼을 주장함.)
그래서 무인성 옆에는 항상 인왕이 있고
인왕이 무인성에게 상처를 받고 사는 겁니다.
(이혼하겠다는 무인성에게 인왕들은 상처받음.
나도 이혼 이야기 몇 번 했음 ㅋㅋㅋ.
무인성 친구도 비슷함.)
왜냐하면 인성은 자꾸 이렇게
뭔가를 붙잡는 기운이에요.
근데 붙잡는 기운인데
무인성은 전혀 그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거든요.
인왕을 잡는 천적이 바로 무인성이에요.
만일 무인성이 이혼을 한다고 선포를 했다?
그러면 재산을 다 주고 나옵니다.
(남편이 자기와 결혼 조건이 이혼 안 하는 걸로 결혼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할 거면 빨게 벗고 맨몸으로 나가라고 함.
무인성은 재산을 다 주는 이혼을 하고 인성은 재산을 다 갖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됨.
그게 무인성과 인왕의 이혼 방식.)
다 주고 나와요.
왜냐하면 다른 데에 또 내 것이 있어요.
내가 갈아탈 곳에 뭔가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소유... 누구 앞으로 돼 있느냐,
무인성은 소유 보다
사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돈을 쓰는 사람이지,
돈을 보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무재성도 돈을 잘 쓰고,
무인성도 돈을 잘 씁니다.
둘 다 재극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무인성인데 돈을 잘 못 쓰는 나는 뭐지? 이거 한번 고찰을 해봐야겠음.
근데 무인성 친구 두 명인데 한 명은 잘 쓰고 다른 한 명은 나처럼 돈 잘 못씀.)
곡간이 비어가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얘기예요.
나는 자꾸 곡간을 비우고 있고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해준다는 얘기예요?
채우고 있다는 얘기예요.
(이건 너무 좋은데. ㅋㅋㅋ
인왕한 남편아 어서 빨리 내 곡간 채워!!!)
강의 정리하면서
와 소름,
완전 내 이야기이잖아,
하면서 강의 잘 들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