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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모래시계 Feb 26. 2024

꽃만 보면 봄

아직은 겨울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이 만나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리는 이맘때.

꽃은 피는데 춥다.

햇살도 그립다.


곱슬버들과 산당화를 들였다.

이것도 사람의 욕심이다.

미안하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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