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다이어트

'General Motors Diet plan'은 1985년 제네럴 모터스 직원들의 생산성 제고와 복지 제공을 목적으로 '존스 홉킨스 리서치 센터' 및 'FDA'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상세한 내막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7일간 정해진 식단을 지키는 형태로 완료 후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가 발생한다고 하며, 실제로도 상당히 고강도의 식이조절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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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는 과일을 6회 섭취하며, 바나나는 제외합니다.

종류와 양의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수분의 함량이 많은 과일을 권장합니다.

바나나는 영양 밀도가 비교적 높은 과일이기에 제외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과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일반적인 과일은 아무리 배부르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열량의 수준이 높지 않으므로 상당한 열량의 절감 효과가 있음은 물론 허기와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2일 차는 채소를 6회 섭취하며 아침에 소량의 감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1일 차와 마찬가지로 종류의 선택이나 조리여부에 대한 큰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채소 역시 질량 대비 열량이 낮으므로 충분한 포만감을 주면서 높은 열량 절감 효과를 가집니다.

3일 차는 과일과 채소를 6회 섭취하되 바나나와 감자는 제외합니다.

1,2일 차의 식단이 조합된 형태이며, 수분 함량이 낮아 높은 열량을 가진 과일과 채소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4일 차는 바나나 8개, 우유 800-1000ml를 6회로 분배하여 섭취합니다.

유당의 소화 관련 문제가 있다면 무가당 두유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합니다.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열량이 공급되는 날이지만 양의 제한이 있으므로 공복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외에는 다른 식품의 섭취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5일 차는 100g의 육류와 6개의 토마토를 4회로 분배하여 섭취합니다.

허기의 강도가 다른 날에 비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차는 300g의 육류와 감자를 제외한 무제한의 채소를 4회로 분배하여 섭취합니다.

단백질의 공급량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7일 차는 현미밥 반공기와 무제한의 과일, 과일 주스, 채소 등을 섭취합니다.

주스의 경우 액상과당을 첨가한 형태는 권하지 않으며 식이섬유도 함께 공급될 수 있도록 직접 갈아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2L가량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주의사항으로 식재료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채소에 곡물과 견과류는 포함되지 않고, 우유 역시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반면 당분이 없는 차 정도는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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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다이어트는 프루테리언, 로 비건, 키토제닉등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1일 단위 공급되는 열량 수준이 매우 낮아 7일간 10000kcal 이상의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5일 차를 제외하면 양의 제한이 없으므로 극단적인 형태인 것에 비해  난이도는 낮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성 고강도의 식이조절 다이어트는 언제나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방식이며, 7일 이후 원래 식단으로 복귀했을 때 일정 수준의 체중 반등이 나타날 것이므로 이후의 체중관리 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절대적인 영양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영양의 불균형도 심하므로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 및 제지방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GM 다이어트는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때 단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으나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