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다이어트는 우리나라에서 꽤나 오래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아마 주변에서도 한 두 명쯤은 시도해본 사람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많은 식이조절 방법입니다.
두부가 가진 영양적 특성으로 인해 크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부를 원푸드 다이어트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식단의 한 끼를 두부로 대체하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익히는 정도의 가벼운 조리 후 열량이 높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곁들여 반 모에서 한 모 정도를 섭취하며, 야채나 소량의 과일을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보통 음식의 섭취량이 많아지는 저녁을 두부로 대체할 때 가장 효과가 높으나 꼭 저녁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가장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식사 시간에 사용해도 관계없습니다.
원하는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합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불필요한 탄수화물과 몸에 나쁜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인데 두부는 이러한 조건을 상당히 충족하는 식재료입니다.
500g 두부 한모에는 육류 200g과 비견될 수 있는 약 4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의 함량은 10g 정도로 적고, 25g가량의 지방은 85% 이상이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대 영양소만 보면 제지방의 손실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영양가가 높습니다.
반면 열량은 400kcal 수준밖에 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식사에서 섭취하는 열량인 800-1000kcal와 비교하면 1일 기준 약 500kcal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거기다 금전적, 편의적 부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필요에 따라 장기적으로 유지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아주 매력적입니다.
두부 다이어트는 식단의 일부가 단조로워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 영양소 수준의 작은 우려나 개인의 취향 등을 제외하면 별 다른 문제가 없는 굉장히 추천할만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