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를 왜 도와줘? 왓챠의 소신으로 만든 ‘왓플릭스’
* '한국연예스포츠신문'에 발행된 글입니다. 글 전문은 하단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달 1일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챠는 만우절 이벤트로 대표적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 하나인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왓플릭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왓챠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다루어 넷플릭스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별도로 만들어낸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평소 왓챠에서 론칭한 OTT인 왓챠플레이가 넷플릭스와 경쟁구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왓챠 측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출시 당일부터 화제가 되었던 왓플릭스에 대해 왓챠 측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 왓챠의 PR매니저와 인터뷰를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왓플릭스를 출시하게 된 계기와 취지는 물론, 출시하기 전 회사 내부의 반응과 준비 과정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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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플릭스는, 넷플릭스를 왓챠플레이의 경쟁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왓챠의 ‘작품 추천’ 목적을 핵심 가치로 두는 왓챠의 소신에서 비롯된 움직임의 결과물인 것이다. 앞으로도 왓챠는 콘텐츠에 대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에 집중하며 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왓챠의 움직임은 추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왓챠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또한 왓플릭스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증후군’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증후군’은 수많은 넷플릭스 콘텐츠들 중에 당장 볼 것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