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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환 Jan 23. 2020

#8 공모전 시작(3), 팀 빌딩-승승장구 팀원 모집

1. 첫째는 인성, 둘째는 태도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공모전 수상 78회를 하고 학생 때부터 회사를 다니면서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만 해도 작은 것, 큰 것 합치면 100회가 넘을 것이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나름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을 보는 눈썰미다. 사람을 짧은 시간에 파악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여러 공모전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모전이나 프로젝트에 한해서 이 사람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앞으로 나와 어떠한 관계나 결과가 벌어질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어느 정도가 눈썰미가 생겼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별로라고 생각한 사람이랑은 정말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정말 안 좋게 끝났고 지금도 그 사람은 열등감인지 인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나에 대한 악담과 비하 발언, 인격모독, 근거 없는 모함, 불확실한 정보 누설 등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물론 손바닥도 마주쳐야 박수가 쳐지니... 나 또한 그분 입장에서 잘못한 게 있지 않겠느냐만...


아무튼 여러 활동을 하면서 아 이 사람하고 하면 뭔가 문제가 생기겠는데? 이 사람은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왜 도대체 이러지? 이해가 안 가는데? 이 사람은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되게 뻔뻔한 생각을 하네? 바쁘다고 해놓고 미안하다는 생각도 안 하네? 등등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이 부정적으로 든다면, 처음부터 생기면 함께 하지 않는 것이 당신의 시간을 보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말 간곡히... 정신적 상태를 위해서 함께하는 것을 100% 그만두는 것을  추천한다. 무조건 그 사람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여러분들과 맞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인성적인 부분이 가장 큰 영향을 주나, 이와 상관없이 다른 팀원들과 안 맞는 케미 부분이 상당하다)



당신, 나랑 공모전, 프로젝트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 말고 각오가 돼있나?


그다음으로는 태도를 보면 좋다.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는 최소한 들어가야 할 물리적 인풋이 있다. 아무리 공모전을 수상을 많이 하더라도, 관련하여 강의를 할 정도로 빠삭하게 알더라도 아이디어 구상부터 전체적인 구상, 디자인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줄어들지 않더라...


그렇다면 공모전을 처음 시작하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더더욱 많은 시간이 들 것이다.

그리고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많은 Input이 들어가야 한다.


이때에 시간, 물질,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야 하는데 학교 성적(특히 시험 ^^), 연예, 친구와의 술자리 이외 어머니가 다리를 다쳐서 못 온다, 가족이 아파서 간호를 해줘야 한다 등 중학생도 안 믿을 말도 안 되는 99%의 거짓말을 탑재한 불성실한 태도들이 보인다.


가끔은 웃겨서 말도 안 나온다. 본인 피셜에 살면서 말도 안 되는 거짓말, 핑계 대는 팀원들

생각해보라. 나는 시간 내서 틈틈이 아이디어 생각하고, 공모전/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이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거나... 갑자기 잠수를 타거나... 작업을 해도 퀄리티나 속도가 말도 안됙 뻔히 보이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 터지거나... 정말 속 터진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애초부터 수상하고 싶은 마음, 성공하고 싶은 마음 말고

그러한 각오가 되어있는지부터 물어보길 바란다.



2. 승승장구 팀원 모집으로 확률 높이기


공신 강성태 님이 잘 얘기를 해주더라... 시간 되는 학생들은 꼭 참고해보길!


잘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르다.


메이저 공모전 또는 중급 이상의 공모전에서 1번의 수상 경험자와 10번의 단순 참가자는 명백히 수상할 수 있는 요점을 알고 있다.


그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지만 세상 모든 만사가 그렇듯, 공모전에서 또한 그 종이 1장 차이가 결과를 다르게 만든다. 이 1장의 차이는 아이디어 기획, 예산의 디테일, 디자인 표현력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공모전 수상 확률은 높아진다. 그 이유는 공모전 수상을 통해서 프로세스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모전 참여 횟수가 많은 사람들은 어떠할까?


공모전 참여 횟수 = 수상 확률과 비례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공모전 참여 횟수가 많은데 수상경력이 없다면 그는 터진 웅덩이만 계속 파고 있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즉, 계속 삽질 중인 것이다.  

(물론 그 삽질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필자의 시각에서는 비효율적이라는 것뿐이다)


하지만 공모전 참여 횟수가 많으면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 소모는 상대적으로 비경험 자보다 적다.


그러면 수상경력이 높으면 수상 확률이 비례해서 무조건 수상할 수 있을까? 그러기는 어렵다.


공모전은 기획서 자체뿐만 아니라, 상대평가, 심사위원들의 평가기준, 해당 연도 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참여 경험이 많은 분들보다는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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