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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ats Oct 26. 2024

후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타인을 보며 나의 과거가 떠오른 적이 있다.

제 삼자가 되어보니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답을 알고 나니 그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땐 몰랐다.

순간의 감정으로 인해 꽤나 긴 시간을 후회로 살아간다는 것을.


아니, 그때도 난 답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모른 체한 것일 수도,


누군가 그랬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 없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이 말에 동감하며 나는 아직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젠 이 말에 중립을 지키고 싶다.


이 세상을 살면서 후회 없는 삶이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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