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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탐구 Mar 26. 2018

현재를 즐기라는 말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현재를 즐겨라.


지난 주말 무한도전을 보면서

곧 다가올 미래의 자기 상태를 걱정하는 주인공에게 

조언자가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을 보며 

이 사상은 최근에 생긴 사상인가? 

언제부터 생긴것인가 궁금증이 생겼다.


나 역시,

지금 두려움이 있고

불안함이 있고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있기에

스스로를 위로하는 말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오늘의 시간을 갉아먹게 놔두지 마라'라고 

되내이곤 한다. 


고양이는 시간개념이 없다는 말을 떠올리며

고양이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Carpe diem,

Seize the day 같은 말들은 17세기에 있었고

이 순간을 즐겨라, 내일은 기대할 수 없다 라는 말은 15세기 메디치 가 했던 말이라고 한다. 


적어도 오늘의 나의 이런 걱정을 

인류는 수 백년 전에도 했고

내일 잡힐지 안잡힐지 모르는 사냥에 대해 염려하며 

사냥하고 싶은 동물을 동굴의 벽화로 그렸을지도 모른다. 


인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든 

개발되든 더 나아지는 구석이 있다면 

이런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왜 

줄어들지 않는 것인지 

그것 또한 의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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