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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naBanana Mar 21. 2019

바르셀로나에서 왜 노란 리본이?

깊이 들여다보지 않았기에 미처 알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에 대한 이야기들

최근 방문한 바르셀로나는 노란 리본이 가득했다. 광장과 대로, 아파트나 성당 등 곳곳에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려있던 리본들. 이 먼 타국에서 세월호를 추모하는 건 아닐테지만, 시청에서 시위가 한창 열렸던 그 날들의 뜨거웠던 감정이 생각나, 그 노란 리본들을 그저 그냥 시위겠거니 하고 스쳐 지나갈 수는 없었다. 


그 때부터였을까? 갑자기, 전에 와서는 보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의 다른 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버가 금지되면서 택시 보이콧이 일어나고, 곳곳에는 정치적 운동의 일환으로 노란 리본이 걸려있으며, 관광객보다도 난민을 환영한다는 이 나라. 믿기지 않겠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여행이라는 명목 하에, 관광객으로서 여행지의 표면으로 그 공간을 쉽게 읽어내곤 한다. 방심하고 있던 내게 바르셀로나가 잠깐 보여준, 생각지 못한 속내를 잠깐 들여다보자. 타파스 한 조각을 입에 넣었을 때의 감칠맛과 가우디 건축물이 주는 독특한 웅장함에만 매료되어 멀어버린 눈을 살살 비비고 나서.

마치 개떼같이 서있는 사람들을 잘라낸 구엘 공원의 사진(왼)이나,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모습은 담지 않은 카사바뜨요 사진(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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