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한얼 Haneol Park
Oct 24. 2024
누군가가 열심히 하는 게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 같고
누군가가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게 거만해서인 것 같고
누군가가 자기가 아는 것을 모르는 게 화가 난다면
자신의 욕심, 거만함, 분노를 돌아보세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을 열등감, 질투, 거만함, 분노가 없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누군가의 행동만 보고 피상적으로 정의하지 말아 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뾰족한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다면 당신 안에 있는 강직함을 보여주세요
그 사람은 제 고집에 스스로 부러질 거예요
누군가가 당신을 둥글고 넓게 이해해 준다면 당신 안에 있는 부드러움을 보여주세요
그 사람은 당신과 진정한 친구가 될 거예요
우리는 더 강해질 필요가 있고, 더 부드러워질 필요가 있어요
방어, 저항, 거부를 내려놓고 더 담대하게 품 안에 끌어안아보는 거예요
이해는 타인을 모른다는 것을 앎에서 시작되고
오해는 타인을 안다는 착각에서 시작 돼요
이해, 힘, 유연함.
이런 따뜻한 것들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요
부디 살아나기를.
죽어있는 당신의 차가워진 이야기를 깨워
생명과 온기를 담은 이야기로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