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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도토리 Mar 08. 2020

주간회고 #25

Benn McGuinness | Unsplash



1. 회고 모임

새로운 주간회고 모임을 하고 있는데 은근히 재밌다. 어떻게 하면 각자 알찬 하루를 보내면서 도움이 되는 형태로 진행해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나같은 경우 이 모임을 하면서  데일리 회고를 평소보다 길게 쓰게 되었는데, 되게 만족하고 있다. 하루를 좀더 선명하게 기억하게 되는 것 같다랄까.


 같이 공유하고 주마다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주를 돌이켜보는 꽤 좋은 방식인듯. 되게 다양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뚜럇한 사람들이라 각자의 하루 회고를 보는 것도 재밌다. 이런 회고 모임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봐도 유익할 것 같고, 이런 형태의 모임을 중심으로 좀더 다양한 사람을 모아보고 싶은 욕심도 난다. 


혹시 관심있는 사람은 신청해봐도 좋을 것 같다. 

http://bit.ly/online-retrospective-club



2. 일

쉽지않다. 요즘은 더욱 쉽게 흔들리는 것만 같다. 마치 방향을 잃어버릴 것만 같다랄까.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쉽게 소진되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업무 강도보다, 지향점이 흐릿할때 스트레스를 훨씬 심하게 받는 것 같다. 


동료가 번아웃올거같다고 걱정해줬는데 고마웠다. 한 일주일정도, 맡고 있는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쉬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 겠다. 




3. 영화

독립영화 <박화영>을 봤다. 바로자기는 아쉬워서 보고 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깊은 여운이 남아서 바로 잠들지못했다.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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