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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de Mar 09. 2024

한 달이 끝났다

스케치업1

 한 달이 안 가는 듯하더니 끝이 났다. 마지막에 현장 일 때문에 하루 빠지긴 했지만 나름 하루 빼곤 올 출석한 나 칭찬해!! 꾸준히란 말이 어느새 굉장히 쑥스럽고 낯선 말이 되었는데 이번만큼은 자랑스럽다. 재능도 없고 뾰족한 능력이 없으면 성실하기라도 하거라.라는 말대로 정말 가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가서 앉아 있던 내가 돌아보니 뿌듯하다.


 마지막 삼일은 모작을 하고 마무리했다. 이제 스케치업 2를 또 한 달간 듣게 되었다. 어떤 걸 배우게 될지 기대된다. 그리고 자격증도 하나 덥석 신청을 하게 되어서 두 달간은 자격증공부에 학원에 매진해야 할 듯하다. 하루하루 금방 금방 가는 날들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오늘만 해도 벌써 토요일이라니. 시간이 무섭게 빨리 간다.


 그래도 하나 하나 해 나가야지. 한 달이 되니 은근슬쩍 다시 살아오던 습관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향이 슬슬 나오려고 한다. 다시 맘을 다 잡고 절제하고 자제하는 삶을 살아야지!! 오늘은 초등학생 모드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참 잘했어요 도장이나 좋은 생각이구나 라는 선생님의 빨간 글씨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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