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캠핑카 여행을 준비해보려고 하다가 9년 전에 뉴질랜드 북섬 다녀온 여행기를 한 카페에 올린 글이 있어 여기 옮겨봅니다. 2014년 여름에 다녀온 캠핑카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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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비없이 급하게 출발한 흑백필름입니다. 짐 대충 싸서 오늘 출국했습니다. 한두개 팁 소개 겸 후기 간단히 올립니다.
▲여행이닷!!!
1. 인천공항에서 발레파킹 맡기실 경우 미리 예약하면 편합니다. 짐이 많을 경우 발레파킹 종종 이용하는데, 왠만한 카드사 중 한군데는 무료서비스 합니다.(유료 1만5천원) 근데 요즘처럼 휴가철에는 예약 안하면 안해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인천공항주차대행
http://www.iproscom.com/ 에서 예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작년에 예약 안 해서 이용 못한 경우가 있어서.
2. 인천공항 통신사에서 만능 멀티탭 1인당 2개씩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혹시나 싶었는데, 확인해보니까 뉴질랜드에서 쓸 수 있는 거도 똑같네요. 와잎이랑 제꺼 각자 2개씩 총 4개 무료로 빌렸어요.
3. 겨울옷 때문에 짐이 많네요. 가방 하나에는 식품, 나머지 가방 3개는 각각 애들이랑 와잎이랑 제 옷가지랑 몇가지 준비물 넣었어요. 이번 여행 관련해서 구입한 상품은 LED 랜턴, 맥가이버칼, 휴대용 빨랫줄, 선물용 부채, 카메라용 SD카드, 카메라용 무선리모콘(가족 단체사진 찍을려구ㅋ), 양념가방 등이네요. 그리고 김이랑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좀 샀습니다.
▲애들 옷가방 1개, 와잎이랑 제가방 1개, 식료품가방1개, 전기장판등 생활용품 1개. 큰 가방 4개 쌌어요.
4. 중국에서 경유할 경우 짐을 찾아야하네요. 짐을 도착지까지 보내주는 서비스가 중국에는 없다고 그러네요 ;; 다행히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짐 찾고 다시 표끊어서 체크인했어요. 이제 11시간 넘게 뱅기 타고 가야하네요.
▲상하이 공항 기념촬영 ㅋ
5. 앗 빠뜨리고 온 게 몇개 벌써 있네요. 일정표랑 항공권 예약내역 프린트물 등 파이를 인천공항에 두고왔네요 ;; 후기 쓸려고 노트북 챙겨왔는데 마우스를 안 갖고 왔네요. 이런. 불편해서 상하이 공항에서 선물용 마우스를 하나 샀다는 ;;
6. 인터넷이 좀 느려서 사진 등록창이 안 뜨네요. 나중에 인터넷 잘 되면 사진도 등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