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야요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이 6월에 나온다.
처음 이야기를 만들 때 제목은 "천천히 꿈을 찾자!"
지나면서 바뀐 제목이 "천천히 찾아도 괜찮아!"
이번에 나올 새로운 이름은 "천천히 가도 괜찮아!"
'천천히'라는 이 단어에 의해 정말 천천히 5년 동안 배경을 찾아다니며 그렸다.
어제 글쓰기 수업이 박물관에서 열렸다.
난 강사님께서 원활하게 강의하고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하면서 강의를 들었다.
"제목을 먼저 지으면 글의 방향이 정해져서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제 귀에 들린 말이다. 정확하게 강사님께서 이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난 새로 나올 그림책 제목의 변천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현재 새로 그릴 원고를 정리하고 레이아웃을 짜면서 아직 짓지 못한 제목을 먼저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 글인데....
제목을 짓는 것은 어렵다.
"새로운 이야기의 제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