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느 날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어떻게 선정이 되었는지 모른다. 정부산하 출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서 온 공문을 나에개 보내줬다.
<점점점> 그림책이 프랑스에서... 전시를 한단다.
연락을 받을 당시 난 등산으로 빠진 살들을 채우며 술을 먹고 있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하고 전시의 성격도 왜 하는지도 전혀 몰랐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전날 연락받은 일이 생각나 검색을 해보았다.
'프랑스 어디서 전시를 한다고 했더라...'
Exposition sur la littérature coréenne « L’origine de la K-Culture »
올림픽과 패럴림픽기간 동안 K-북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석 달 동안 하는 전시...
어? 왜? 내 작품이? 왜?
케이컬처의 상징인 프랑스의 한국문화원에서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 내 책이 구석에 껴있을 생각에 입을 벌리고 가습이 두근거렸다.
뭘 해야 하지? 어떻게 노력해서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야 하지?
비행기표를 알아보았다.
비싸다. 숙소 다 찼다.
그래도 검색, 검색...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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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도좋지만 #더좋은일이생겼으면좋겠다
#오늘부터전시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