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23] 회사에서 개인을 수용하는 것
춥지만 사람들이 부대끼는 거리는 반짝입니다. 그들의 입에는 미소가 걸려있고 추운 날씨에도 참을 수 없는 기쁨이 하얀 입김으로 퍼집니다. 눈에 보이는 반짝이 장식과 조형물은 크리스마스를 녹여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어떤 가게에서는 캐럴을 조금 크게 틀고 그 흥겨움이 문밖으로 흘러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평소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는 사람도 그 분위기에 취해 밝은 색 옷을 입습니다. 빨간색과 초록색과 하얀색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