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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스코딩 elice Dec 08. 2021

초기 스타트업은 살아남기 위한 개발이 중요합니다.

철저한 구직자 중심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착륙을 꿈꾸는 커리어데이


엘리스는 [엘리스 스타트업 커넥팅]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개발자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업마다 느껴지는 분위기,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기업 문화가 너무나도 다른데요. 특히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에는, 성장을 향한 열정과 멤버들 간의 끈끈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마음과 같이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더욱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개발이 가능하고, 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죠. 


이렇게 서비스와 기업문화를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나가면서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요. 자소서 첨삭 서비스 '비트윈잡'과 경력자 이직을 위한 서비스 '커리어데이'를 운영하는 커리어데이입니다. 유저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다는 ‘커리어데이’. 속도감 있는 개발을 진행하고,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합류하고 싶은 예비 개발자라면 커리어데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엘리스 스타트업 커넥팅, 네 번째 회사 <커리어데이>를 소개합니다. 


철저한 구직자 중심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서 착륙을 꿈꾸는 커리어데이 


커리어데이는 구직자와 현직자를 매칭해 직무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비트윈잡’을 운영하고 있어요. 비트윈잡은 회사, 업계 등을 기준으로 세밀하게 구직자와 현직자를 매칭 하여, 자기소개서를 첨삭받거나 직무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년도 하반기 기준,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SK텔레콤, CJ 올리브영, SSG.COM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 지원자의 1,753개 자기소개서가 첨삭되었는데요. 현직자들의 상세한 조언을 통해 지원 기업과 직무에 맞는 자소서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데이는 구인, 구직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업계, 직무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취업 준비를 돕는 철저한 구직자 중심의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커리어데이는 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기업문화를 모든 구성원이 직접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러한 커리어데이에서 개발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엘리스가 조사해왔어요. 소통을 기반으로 멤버들과 함께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커리어데이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왼쪽부터 커리어데이 리드 개발자 김건호, 웹 개발자 김현우


김건호(리드 개발자) 안녕하세요. 커리어데이에서 리드 개발자를 맡고 있는 김건호입니다. 

김현우(웹 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커리어데이에서 풀스택 웹개발을 하고 있는 김현우입니다.



Q. 커리어데이와 비트윈잡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커리어데이는 비트윈잡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보통 취업 준비를 할 때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을 위한 자소서를 쓸 때 뭐라고 써야 하는지 도대체 감을 못 잡는 경우가 많거든요. 비트윈잡은 기업에 다니고 있는 현직자에게 직접 문의를 해서 자소서 첨삭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예요. 현직자분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해서 소정의 비용을 지급받고, 구직자분들은 회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리어데이 리드 개발자 김건호


Q. 어떤 이유로 커리어데이에 합류하셨나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비트윈잡’이라는 서비스를 대표님이 먼저 운영하고 계셨는데, 그것 자체가 굉장히 좋았어요. 구인난, 구직난이 사회 이슈이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봤고, 이것을 더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는 ‘커리어데이’라는 서비스의 구상을 들었을 때, 초기 구상만 들었을 때도 ‘굉장히 괜찮겠다. 같이 디벨롭시키면 정말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은 정말 가치 있는 제품이고, 나오면 내가 가장 먼저 쓰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드는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어요.
커리어데이 웹 개발자 김현우


김현우(웹 개발자) 개발자로서 ‘이것은 정말 가치 있는 제품이고, 나오면 내가 가장 먼저 쓰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드는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리고 대표님의 말씀 중에서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들었던 말이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일자리를 옮기고 누군가를 뽑는 그런 과정 자체가 의식주 레벨로 편입될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내가 만약에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면 ‘제품이 나오면 무조건 나부터 쓸 거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만족했고, 그래서 저는 고민 없이 바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Q. 커리어데이 개발팀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일단 완전 초기 스타트업이라서 커리어데이의 문화를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에도 한 사람이 할로윈데이 때 ‘오징어 게임’ 코스프레를 하자고 했는데, 정말 다 입고 와서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그리고 태스크를 실행할 때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디테일에 대해서 이것저것 다 던져주는 것보다는, 직접 고민을 해보고 최선의 해결책을 내 볼 수 있도록요. 이 해결책이 정말 괜찮은지 팀원들이랑 공유해보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팀원 모두의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Q. 스타트업 개발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김현우(웹 개발자)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스타트업 서적들을 보면 굉장히 소통을 많이 강조해요. 처음에는 왜 소통이 중요한지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데, 스타트업에서는 대기업과 다르게 문서라든지, 아니면 나의 일을 기존의 누군가가 알려주는 구조 자체가 많이 빈약하기 때문에 소통이 빈번할 수밖에 없어요. 



Q. 미래의 개발자를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현우(웹 개발자) 어떻게 보면 개발자로 일하는 게 참 힘들 수도 있어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있어야 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고, 공감 능력을 기초로 한 이해심과 배려심도 있어야 하는데요. 팀 프로젝트를 많이 하면서 깨지고 실패하고 싸우면서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팀 프로젝트를 하실 때, 오래 잡지 말고 짧게 짧게 많은 사람과 해 보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개발자로 일하게 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김현우(웹 개발자) 개발을 하면 참 좋은 점이 있어요. 동료들끼리 코드 리뷰를 했을 때, 분명히 어제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나, 인터널 하게 개선된 것이 많이 체감되거든요. ‘내일의 내 코드는 분명 오늘 짠 코드보다 나을 거고, 오늘 공부를 1시간 하면 내일 더 퍼포먼스가 좋아질 거야.’라는 믿음, 그것이 개발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스타트업 개발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개발자로서의 지식이나 알고리즘을 잘 풀어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팀 전체의 능력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팀 전체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 겸손함, 배우겠다는 자세를 끝까지 견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원들을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파트너라고 여기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 분이 커리어데이에 가장 잘 맞을 것 같습니다. 


Q. 커리어데이가 원하는 개발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개발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하기 위한 개발도 있고, 학습을 위한 개발, 향후를 위해서 퀄리티를 다지기 위한 개발도 있어요. 일단 저희 같은 완전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는 살아남기 위한 개발이 중요하거든요. 기획이 결정되면 이것을 실험하기 위해서 개발을 해요. 유저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서 개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퀄리티를 살짝 포기하고 빠른 속도를 가져가는 게 중요해서 살아남기 위한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Q. 왜 혼자 잘하는 것보다 같이 잘하는 게 중요한가요?

김건호(리드 개발자) 스타트업의 여정은 생각보다 롱텀입니다. 한두 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어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의 역량 성장은 결국 팀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같이 하는 커뮤니케이션인데, 커뮤니케이션이 무너지면 장기적으로 팀의 성장을 와해시킬 수 있고,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례를 많이 봐 와서, 더 강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커리어데이’ 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김건호(리드 개발자) 이제 막 출발하려는 ‘아폴로 11호’라고 하겠습니다. 저희가 착륙하고자 하는 달은 유저와 파트너십을 평생 유지하는 거예요. 보통 구직자가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구직 플랫폼은 그의 삶에서 잊혀지죠. 하지만 저희는 취업 후에도 구직자가 커리어데이를 통해 커리어를 업데이트하고, 회사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돕는 라이프타임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이런 목표를 가진 로켓으로서 중간에 떨어지지 않고 그 '달'에 착륙하겠다는 뜻을 담은 '아폴로 11호'입니다.



구인 구직시장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커리어데이의 성장 동력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커리어데이의 서비스가 확장되는 만큼 함께할 멤버도 채용할 예정입니다.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팀원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유인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커리어데이에서의 경험이 그 좋은 시작이 되어줄 수 있을 거예요!


엘리스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수강생에게는 커리어데이뿐만 아니라, 알토스벤처스와 삼성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전도유망한 IT 스타트업과의 채용 매칭을 지원합니다. 엘리스에서 교육받고, 다양한 스타트업과 만나고 싶으신 분은 엘리스 KDT 교육과정에 합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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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는 여러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커리어데이 인터뷰는 엘리스코딩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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