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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스코딩 elice Dec 14. 2021

좋은 동료가 있으면 성과가 나요.
회사도 성장하죠.

교육을 받은 사람이 다시 교육자가 되어 돌아오는 플랫폼, 엘리스


코로나 이후 교육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에듀테크 시장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2년 동안 지속됨에 따라, 과거의 교육방식은 점차 축소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죠.


엘리스 역시 디지털 전환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입니다. 좋은 인재들과 더불어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엘리스 스타트업 커넥팅]에서는 저희 엘리스의 개발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교육기관 엘리스가 아닌, 개발자가 일하는 회사로서의 엘리스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에듀테크 시장에 관심이 많은 예비 개발자, 그리고 좋은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예비 개발자라면 엘리스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세요.


엘리스 스타트업 커넥팅, 다섯 번째 회사 <엘리스>를 소개합니다.


교육을 받은 사람이 다시 교육자가 되어 돌아오는 플랫폼, 엘리스


엘리스는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 3명이 공동으로 창업한 머신러닝 기반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입니다. SK, 현대, LG 등의 대기업과 100여 개의 대학, 그리고 정부 기관에서 엘리스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하고 있어요. 직접 실습 환경과 콘텐츠를 제작하여 모두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로그래밍 교육열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죠. 2030년 코딩 교육 시장 규모는 무려 1조 50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엘리스 플랫폼 역시 누적 이수자가 약 20만 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성장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답니다.


엘리스는 어떤 사명과 목표로 일하고 있으며, 어떤 동료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김수인 CPO, 권기연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말하는 엘리스 개발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왼쪽부터 엘리스 김수인 CPO, 권기연 프론트엔드 개발자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수인(CPO) 안녕하세요. 엘리스 CPO이자, 프론트엔드 리드 개발자를 맡고 있는 김수인입니다.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스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권기연입니다. 



Q. 엘리스는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나요?

김수인(CPO) 엘리스의 창업자 세 명은 카이스트 박사 과정에서 ‘CS101’이라는 과목의 조교를 하고 있었어요. ‘CS101’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에 500~600명 정도가 듣는 대형 수업인데요. 이 수업에서 학생들이 숙제를 제출하는 방법은 이메일로 코드를 제출하거나, 게시판에 올리거나, 아니면 소스 코드를 프린트해서 내는 것이었어요. 


보통 조교들이 코드를 채점하는 방식은 일일이 이메일에서 다운받아 실행하거나, 아니면 종이를 보고 눈코딩으로 돌리면서 채점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저희는 이 방법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면 자동으로 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을 했죠. 마침 그때 ‘Docker’라는 컨테이너화 된 환경을 만드는 기술이 발표되었고, 이 기술을 적용하여 코드를 독립된 환경에서 실행하는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적용했습니다. 


소스 코드를 왜 일종의 컨테이너에서 실행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말씀드리면, 학생들이 제출한 소스 코드는 어떤 내용이든 담을 수가 있어요. 심지어 이 하드 디스크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지우라는 코드를 넣을 수도 있어서, 체크를 안 하고 실행시키면 그냥 제 컴퓨터는 망가지게 되죠. 결국 소스 코드를 임의로 실행하는 것은 마치 제 안방을 내주는 것과 같은 거예요. 따라서 이 것을 좀 더 안전하고 분리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고,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제출하고 채점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스 권기연 프론트엔드 개발자 


Q. 엘리스에 어떤 계기로 합류하게 되었나요?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제가 처음에 엘리스를 알게 된 계기는 2018년도에 열린 아마존 컨퍼런스였어요. 당시 코딩 교육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었고, 저 또한 파이썬 코드를 직접 실행하고 제출해보면서 이런 플랫폼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만약에 나도 이런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면, 나처럼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스 김수인 CPO


Q.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김수인(CPO)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교육이고, 두 번째는 평가, 세 번째는 채용이에요. 교육 부분에서는 어떻게 하면 교육자의 노력 대비 더욱더 좋은 퀄리티의 교육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다음에 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떻고, 자신이 잘 알거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게 됩니다. 채용 부분에서는 이렇게 평가된 사람이 기업에 입사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드리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이렇게 채용된 사람이 경험을 쌓다가, 추후 다시 엘리스 플랫폼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을 교육하게 되는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어떤 개발을 맡고 있나요?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입사 초반에는 엘리스의 전반적인 모든 기능을 담당했었어요. 그때는 인원이 적었고, 소수 인원이 기능을 빨리 만들어 내야 했죠. 그래서 3주 스프린트마다 거의 기능이 하나씩 나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엘리스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안정성이 필요해서, 저는 현재 코어 쪽으로 개발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Q. 개발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김수인(CPO) 엘리스 개발팀은 백엔드팀, 프론트엔드팀, 그리고 디자인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엔드팀이 하는 일은 API를 만들고 그리고 서버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것인데요. 서버의 인프라라고 하면 여러 가지 백엔드에서 작동하는 서비스들의 아키텍처를 만드는 것입니다. 


프론트엔드팀은 웹 프론트엔드팀과 모바일팀으로 나눠져 있어요. 웹 프론트엔드 팀은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를 만드는 팀이고, 모바일 팀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팀이에요. 


그리고 디자인팀인데요. 디자인팀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의 UI로 많은 사람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가’ 예요. B2G, B2C 등의 타겟을 모두 고려하면서 또 심미적으로 안정성과 아름다움까지 추구해야 하죠. 결국 이런 것들에 대해 기획과 디자인 그리고 UI, UX를 설계하는 것이 디자인 팀의 역할입니다. 


이 플랫폼 자체가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확신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엘리스 권기연 프론트엔드 개발자


Q. 비전공자로서 엘리스의 개발팀에 합류하면서, 초반에는 불확실성과 고민이 있으셨다고요.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처음에는 안 보였어요. 처음엔 이게 되나? 싶기도 했죠(웃음). 그런데 제가 3년 정도 근무를 하다 보니까 정말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 플랫폼 자체가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확신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Q. 가장 도전적이었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김수인(CPO) 기술적으로 제일 어려웠던 프로젝트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코드 에디터예요. 코드 에디터는 단순히 내가 코드를 작성하고 그 전체 내용을 서버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구글 독스’를 만드는 것과 비슷해요. 즉 조교가 튜터링 모드에 들어가면 학생 이름을 클릭할 수가 있고, 학생의 코드 에디터가 바로 보이게 되죠. 그래서 학생이 어떻게 입력하고 있는지 동시에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강의실 기능인데요. 강의실은 일종의 ‘ZOOM’을 저희가 다 만들었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가 지금 강의실에 사용하는 기술이 ‘WebRTC’인데요, 그때 이 기술의 표준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기반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었죠. 지금은 강의실 안에서 채팅도 할 수 있고, 한 강의실에 100명이든 1,000명이든 무제한으로 들어올 수도 있어요. 기술적이면서도 UI적인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저희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Q. 엘리스에서 경험한 짜릿한 성취는 무엇이었나요?

김수인(CPO)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강의가 아닌, 인터렉션만을 통해서 스스로 코드를 쓰고, 배우고, 작성하고, 제출하는데요. 이 것을 정말 즐겁고 재밌게 느끼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일할 때 힘이 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저의 원동력은 같이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우리 팀원들입니다. 제가 힘들 때는 다른 팀원분들이 저를 도와주고, 반대로 저도 다른 팀원분이 어려워하면 제가 가서 도와주기도 해요. 그러한 끈끈한 전우애가 저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수인(CPO)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가치를 이해해주고, 오너십을 가지며 제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제품을 위해 자신의 많은 시간을 쓰는 팀원들을 보면서 ‘우리가 이 회사와 이 프로덕트를 통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것이 실제 결과로 나타나게 되면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Q. 엘리스의 미션은 무엇인가요?

김수인(CPO) 엘리스의 미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거예요. 국내 상위 대기업 중 18개의 회사가 저희 플랫폼으로 사내 교육을 하고 있고요. 유수의 대학들이 저희 플랫폼을 사용해서 학생들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존의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단순히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 그리고 교육방식을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제안하고, 더 나아가 클라이언트 분들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것이에요. 기존의 교육학에서 할 수 없었던 한계를 조금이나마 뛰어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엘리스 권기연 프론트엔드 개발자


Q. 비전공자 출신의 개발자로서 다른 전공 또는 직무에서 개발자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학생이라면 방과 후에 공부해보시고, 직장이라면 퇴근 후에 해보시고 그래서 공부에 더 흥미를 느끼고 나에게 맞다 싶으면 엘리스 부트캠프 지원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엘리스 김수인 CPO


Q. 엘리스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수인(CPO) 저희가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건 엘리스는 정말 최고의 팀을 가지고 있어요. 경험, 배움 그리고 성장을 가장 중요시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엘리스에 새로 입사하게 되신다면 어떤 팀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예비 지원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권기연(프론트엔드 개발자) 정말 큰 성장을 느끼고 싶고 남들보다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지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력서 보내주세요~



다양한 기업들이 교육시장에 진입하면서 더욱더 디지털 전환은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엘리스는 에듀테크 중에서도 독보적인 교육 플랫폼 기술력과,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을 선보이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어요. 사업 분야를 계속적으로 확대하는 만큼, 개발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넓어질 예정입니다.


배울게 많은 좋은 동료들을 만나 회사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엘리스 개발팀으로 오세요! 엘리스는 언제나 좋은 동료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엘리스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수강생에게는 엘리스뿐만 아니라, 알토스벤처스와 삼성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전도유망한 IT 스타트업과의 채용 매칭을 지원합니다. 엘리스에서 교육받고, 다양한 스타트업과 만나고 싶으신 분은 엘리스 KDT 교육과정에 합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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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는 여러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엘리스 인터뷰는 엘리스코딩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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