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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Nov 25. 2024

[스얼레터#444] 군더더기를 알아보고 배제하는 판단력

24.11.25 스얼레터#444



만약 어느날 ‘직장인의 신’이 나타나 당신에게 딱 한 가지, 직업적 능력을 준다고 하면 무엇을 선택하실 건가요?

썼다 하면 빵빵 터지는 끝내주는 기획안을 쓰는 능력? 백발백중 탁월한 파트너를 고르는 심미안? 아니면 상사나 갑님의 의중을 때려맞히는 신통력?


저는 ‘군더더기를 알아보고 배제하는 판단력’이 갖고 싶습니다. 이 능력은 20년차 에디터 최혜진님의 책 <에디토리얼 띵킹>에 나오는 능력인데요. 세상 모든 것은 다면적이기에, 무엇이든 창작을 하는 사람은 ‘A이면서 B이면서 C이자 D일 수 있는 것’들에서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부분을 남기고 나머지는 생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정보가 차고 넘치는 세상, AI가 아니더라도 환각(hallucination)현상이 다분한 세상에서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그 한 마디를 위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최 에디터님도 가능성을 품은 좋은 재료들을 찾고 모으는 것을 에디토리얼 띵킹의 첫 번째 단계로 두었더라고요. 말씀드리고 보니 ‘반짝이거나 신선한 것을 척하면 척 알아보는 눈’도 갖고싶네요.


일단 저는 오늘 구독자 여러분께 스얼이 갓 생산한 ‘반짝이고 신선한’ 것 하나를 공유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올해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입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인식 중 여러분이 필요로 할 만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아봤습니다. 여러분도 그 안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한 마디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스크롤을 조금만 내려보세요!


- 이만하면 자연스러운 홍보였다고 생각하며, 민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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