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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라 Mar 06. 2018

사랑과 감사의 삶

- 마음 안에서 여러분의 존재는 기적이며 온 우주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

마음의 눈을 뜨고 보면 삶은 축복이요, 사랑이다.


삶 속에서 어떤 것도,

심지어 고난과 고통마저도 

나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하기 위한

우주의 계획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감사하다.

그래서 고난도 고통도 겁내지 않고 끌어안을 수 있다.

시비 분별의 이중 잣대인 에고의 눈으로 볼 때는

모든 것이 불합리하고 부조리하고 불평등하게만 보이던 세상이

마음의 눈을 뜨게 되면 감사와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세상으로 바뀌게 된다.

실로 천지개벽이고 천지창조이다.


육체의 눈에 보이는 것이 

돈과 권력과 물질 등이라면

마음의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감사할 것들, 아름다운 것들 뿐이다.


인간은 이미 태어날 때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고

우주의 모든 사랑을 한 몸에 받고 태어났기에

삶에서는 주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진정으로 귀하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이미 우주로부터 선물 받고 태어났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

산으로 들로 어디에나 다닐 수 있는 두 다리,

손가락 코 뺨 입술 등 인간의 과학으로는 만들 수 없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도구인 육체를 선물 받은 것이다.


아무리 값진 다이아몬드를 준다 해도

당신의 눈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리 값비싼 자동차를 준다 해도

당신의 두 다리와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토록 소중한 육체를 아무런 대가 없이

공짜로 얻었으니, 이미 우주로부터 다 받은 것이다.


우주가 공짜로 당신에게 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선물에 가슴으로 기뻐하고

감동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마음의 눈은 

아직 열려 있지 않은 것이다. 

그대의 가슴은 메말라서 

사랑과 감사가 나오지 않을 것이고

오직 에고인 육체의 눈으로만 본 세상은

건조하고 삭막하여 삶을 진정으로 즐기는 법을 모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 되고,

목표지향적인 인간이 되어 삶 속으로

들어가 느끼고 음미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의무감으로 삶의 주변을 빙빙 돌며,

진짜 삶의 맛을 보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아무 조건 없이 그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그저 살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할 수 없다면

그대는 단 한 번도 진정한 삶을 맛보지 못한 것이다.


행복은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이 열려 자신의 존재가 

우주의 경이로운 선물이자 기적임을 알게 될 때

조건에 상관없이 존재 자체가 느끼는 환희인 것이다.


사랑받지 못했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가망성이 없다고 불평하는 그대여

불평하는 지금 이 순간조차 온 우주가 그대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리고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받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 인간이 우주에 잠시라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온 우주가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지금 입고 있는 옷과 타고 있는 자동차

그리고 신발 등등 그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과 손길을 거쳤겠는가.

밥 한 숟가락이 그대의 입에 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햇빛, 바람, 물, 곤충에 

이르기까지 온 우주의 협조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온 우주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대 한 목숨...


먹이고 입히고 살리기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우주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하고 감사하지 못한다면

그대는 병들어 있는 것이다.

마음의 눈이 닫혀 사랑을 느낄 수 없어

병들어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치유의 길은 오직 하나,

밖을 향하고 있는 눈을 돌이켜 

내면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 

밖의 세상은 허상이고 가짜이다.

오직 내 마음 안에 참 세상이 존재한다.


헛것인 신기루 세상을 보고 살면

마음이 공허하고 평안이 없다.

실상인 참 세상을 보고 살아야

마음이 충만하고 평화가 있다.

하루를 살아도 참 세상에서 살아야 

사랑과 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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