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셰리 Dec 20. 2017

강의 후기] 강수연 UX 디자이너

브런치 작가_흔디 (부제: UX 디자이너의정체성 찾기)

처음으로 쓰게 되는 글이 강수연 디자이너여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한다~

사실 뭐 글쓰는 재주도 없고, 귀차니즘의 정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쓸 수 있을까 의심이 들긴 하지만, 강수연 디자이너님의 강의를 듣고 모처럼 만에 글을 써보게 되어 매우 매우 기쁘다!!


브런치에서 인기 작가로 활동 중이며 네이버에서 UX designer로 재직 중인 강수연 디자이너가 최근 ‘UX 디자이너는뭐하는 사람일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UX 디자인에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어떤 것이 UX 디자인이며, 어떻게역량을 쌓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로 현업 직장인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학부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Part01_UX 디자이너는 어떤 사람인가?

강수연 디자이너는 공업디자인 학사 졸업 후 UX 디자인으로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UX 디자인이라는 것은 ‘사용자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UX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의 결과를 주는 것으로정의한다. 하지만 실제 실무 경험에서 느낀 것은 사용자 이외에도 비즈니스나, 개발 및 이해관계자 등의 다양한 파트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최근네이버 업무를 통해서 중재자의 업무뿐만 아니라 시각화와 제작 전체 단계에 걸쳐 관여는 것이 UX 디자이너인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Part02_그렇다면 UX 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하는가?



그림 출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nvr_design/221054303999)


네이버에서 현재 진행되는 프로세스에 의하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안의 구조를설계하고 이를 시각화 및 인터랙션 정의 후 개발자와 논의하여 결과물을 배포, 사용자 반응에 대해 분석하는과정을 반복한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 화면 전환이나 애니메이션 효과에 대해 인터랙션 전문가와 협업이이루어지고, 이와 같은 업무의 파트는 회사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이 모든 업무에 관여하는 사람을 네이버에서는 ‘설계자’라고하고 최근에는 업계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designer)’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Part03_UX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하는가?






디자이너 별 각자의 전문성이있긴 하지만, 나머지 파트에서도 어느 정도 수준을 할 줄 알아야 한다.점차 업무의 경계가 많이 사라져 가고 있고, 최근 능력을 고루 갖춘 사람들이 많아 지고있기 때문에 현재 기획자들도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현재 강수연 디자이너는 ‘흔디’라는 필명으로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있고, 페이스북에서 ‘주옥같은 리뷰’라는페이지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최근 ‘작심삼십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야메 스케치’라는 모임을 통하여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프로젝트는업무에는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글쓰기를 통하여 생각을 구조화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그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시각화 능력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한순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와 이외의 부수적인 프로젝트가 서로 상호보완적인 시너지를준다고 이야기 했다. 강수연 디자이너의 이야기 중 ‘UX 디자이너가되려면 어릴 때 어떤 교육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이 직종이 계속 될지 보장할 수 없지만, 창의적인 활동과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의견이 인상적이였다.

매거진의 이전글 블록체인 디셈버 @서울 컨퍼런스 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