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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조탄 Dec 20. 2017

[성취하라!! #2] : 승리를 향한 심호흡!!

‘달릴 수 있는 나’  만들기 - 1,2,3 & 4 심호흡


[1] 의 비밀 : 일어나지 말자!!

  1의 비밀은, 바로 포기하지 않는 것 입니다.

  준비 과정에서 불쑥불쑥 올라오는 포기로 부터의 유혹을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 ‘기타’를 배워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기타를 잡게 되면 절대로 멋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기타 줄은 약간 부드러운 철사 같고, 그 줄은 우리의 가녀린 손가락 끝으로 눌러 기타의 목 부분 나무판에 있는 쇠막대에 닿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줄을 튕기면 다라라랑 하고 음악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처음 기타를 배우면 다라라랑~ 이 아니 드더더덕!! 하는 소리만 납니다. 손가락은 아프고 소리는 나지 않고, 아프고 재미없는 시간이 지나가야 비로서 기타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손가락 끝에 물집이 생기고, 터지고 아파도 연습하고 배우면 어느 날인가 나도 모르게 더 이상 통증이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바로 이때 기타 줄을 잡는 손가락 끝을 보면 어느 사이에 조금은 투박한 굳은살이 내려앉아 있음을 봅니다. 포기했다면 아마 이다지도 청량 한 기타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도 포기로 인해

기타 = 손가락 아픈 것

  으로 끝나 버릴 것입니다.


  근육을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된 말로, 고만고만하게 운동해서는 멋진 근육을 만들지 못합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말씀 하시 듯, 근육은 마지막 한번 죽을 힘을 다해 쥐어짜듯 해야 생긴다는 말이 맞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아도, 근육이 강해지고 두꺼워지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우리 몸속에 있는 근육 섬유가 찢어지고,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강해지게 됩니다. 굳은살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사를 간다던가, 운동회에서 사력을 다해 줄다리기를 한 다음 날의 몸 상태를 기억하시나요?? 소위 알이 박혔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온 몸이 쑤시고 근윤마디마디 열이 올라오며 찌뿌둥한 그런 느낌 말입니다. 이게 바로 근육이 찢어지고 회복되느라고 아픈 것입니다.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원리라고 할까요?? 이 런 아픔과 성숙의 과정을 반복하면 비로소 강력한 근육이 몸속에 자리 잡히게 됩니다.


  두 가지 예시를 말씀드렸지만, 삶의 다른 곳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운 정보와 지식들을 통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이것들을 참고 이겨냈을 때의 결과를 말입니다. 그것을 보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지요. 하지만 괴로움과 고통은 현실이기에 “포기”는 “한계”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것을 참고 인내하는 것. 바로 그것이 ‘달릴 수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인 1,2,3 & 4 심호흡의 시작입니다.  



[2]의 비밀 : ‘나’를 먼저 이해하라!!

나는 나에게 가장 익숙한 존재여야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수학의 근의 공식이나, 색의 3 원색, 혀가 느끼는 맛의 종류, to 부정사 같은 영어문법에는 참 익숙하고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색, 나에게 위로가 되는 꽃이나 음식, 내가 좋아하는 향기, 온도, 분위기, 노을이 좋은지 일출이 좋은 지와 같은 나의 내면을 향한 질문 에는 간혹 어색해하거나, 낯선 느낌을 갖게 됩니다.


  성공과 성취의 여정을 시작하는 준비 과정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지금 이 달리기를 시작하고 준비하고, 또 실제로 뛰어야 하는 것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답을 달아보는 것입니다.


나, 그건 바로 나입니다.


  내가 나에 대해 알아야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자원의 중복투자와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제한되고 유한한 자원과 시간 안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지금 성취하고자 하는 일이나 목표는 각기 다르겠지만 분명 시간적, 공간적 혹은 한계와 dead line 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리는 주체인 나를 가장 먼저, 가장 익숙하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을 모든 것을 시작해야 합니다. 필자의 첫 마라톤 실패는 분명 바로 이 부분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시간,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밤을 새워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잠이 왔고 필자의 눈꺼풀은 포기로, 꿈나라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챠라락~ 하는 소리와 함께 옆자리 친구가 입에 반짝이는 무언가를 털어 넣고 있었다. 무엇이냐 물으니 “은단” 이라며, 이것 먹으면 잠이 깬다며 하나 줄까? 하기에 덥석 입에 털어 넣었죠. 한 10알 정도가 입에 들어왔다. 인생 첫 은단을 이렇게 경험했다. 처음에는 아무 맛이 없더니.. 그때 기억을 돌이켜 보자면, 필자의 입 속에서 “땅 맛 흙이 폭발” 했습니다.. 분명 잠은 깼습니다. 하지만 무한히 올라오는 입 속 땅의 향기와 한약방을 통으로 삼킨 것 같은 강력한 향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자율학습은 이렇게 은단의 강렬한 기억과 함께 끝을 보았습니다. 만약, 필자가 “나와 은단의 궁합”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절대 은단을 입에 털어 넣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정보가 없었기에 그날의 작은 성취 달성에 실패한 것이죠.


  우습기도 하고, 별것 아닌 경험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아마 비슷한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나의 역량을 잘 파악하지 못하여 겪었던 어려움이나 실수들, 거래처와 대화에서 일의 기한을 당겨 잡았다가 완수하지 못할까 전전 긍긍하며 밤잠 못 자던 날들, 하루 전에 보면 된다며 나를 과신해 밀어 두었던 시험 범위들 등등..

 

  다시 강조하자면, 성공과 성취의 여정을 시작하는 준비 과정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이 달리기를 시작하고 준비하고, 또 실제로 뛰어야 하는 것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답을 달아보는 것입니다.


나, 그건 바로 나!!!



[3]의 비밀 : 작심삼일을 경계하라!!


이 부분은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들, 금연을 해 보았던 부분들, 자격증을 따 볼까, 몸짱이 되어볼까 했던 고민들과 하루 이틀 정도 했던 경험들 말입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필자라고 해서 무엇이 크게 다르겠습니까.. 요즈음 10000시간의 법칙이 맞냐, 틀리냐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런 이론이야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10000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과 힘이 필요하다는 것과 이렇게 유지하고 끈기 있게 무언가를 해 나간다면 성취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그야말로 달릴 준비를 한 내가 될 수 있을 것을 모두가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꼭지의 키워드는 바로 작심삼일을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고로!! 이틀에 한 번씩 결심하면 됩니다.

다시 말해 성취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멋지고 큰 성취와 승리도 한두 번이라면 추억에 불과합니다. 그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내가 왕년에 이런 사람이었지, 이런 적이 있었지 하며 곱씹을 뿐, 이런 성취의 추억은 지금의 나와 달릴 것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과거에 묶여 오늘의 성장을 포기하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2일을 넘기고3일을 넘겨 작기도, 크기도 한 성취와 승리를 쌓아가다 보면 곧 우리에게 경험이 되고 성취하는 습관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의 가까운 미래 우리가 만날 아름다운 성공을 이루는 성취의 조각들이 되는 것입니다.

유지하고 지속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지구력이라고 합니다.

작심삼일을 경계하며 승리와 성취의 지구력을 키웁시다!!





[4]의 비밀 : 사람을 찾으라!!


언제든지 ‘여보세요’ 할 수 있는 팀워크를 만드세요!!

   사람을 찾으라는 말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이는 성공하는 리더들의 작은 습관 중 하나로 승리와 성취의 조각을 모음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찾고 나고 신뢰받는 동료가 되는 것입니다.


  마라톤을 예로 들어볼까요? 만약 그 먼 길을 혼자서 달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물론 아테네의 승전보를 알렸던 전령은 그 거리를 혼자 달려왔지만 그는 승리의 외침을 외치고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만약 둘이서 혹은 여럿이서 함께 달렸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사'람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유, 공감과 유대가 있는 조직과 모임이 더 건강하고 뛰어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우리는 많은 연구와 사회 현상을 통해 보곤 합니다.


 3명 이상이 모이면 그곳에는 항상 스승이 있다. 세 겹으로 된 줄은 끊어지지 않는다라던가, 어릴 적 듣던 이야기 속에서 한 아버지가 형제들의 우애를 가르치기 위하여 가느다란 나뭇가지 여럿을 모아 쥐면 이를 꺾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작고 얇은 촛불도 수십 개 수백 개가 모여 불타면 입김으로는 도저히 끌 수 없게 됩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 우주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 마치 신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지는 악당이 등장하고, 그 악당 하나로 인해 지구가 멸망 할 위에게 처하게 됨을 봅니다. 그때 영웅이 등장하고 혼자서 싸우다가 아차.. 패배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쨘! 하고 주인공의 동료들이 등장해 각각의 기술들과 혼자서 작게 빛나지만 함께 했을 때 비로소 큰 힘을 발휘하며 신과 같은 우주적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들이 나오곤 합니다.


  중요한 것, 바로 팀워크를 만들고, 그것을 기반으로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달릴준비의 핵심 중에 하나, 심호흡의 핵심 중 하나, 바로 사람을 찾는 동료를 찾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준비과정에서, 달릴 준비를 하며 심호흡으로 숨 고르기를 하는 과정에서 팀워크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팀워크 안에서 언제든지 ‘여보세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보세요’를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화를 할 때 쓰는 여보세요??라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 그런 실력을 갖추고 준비를 마친 상태, 준비된 동료들을 팀워크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상태,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나의 준비된 상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준비합시다.
그래서 언제든지 ‘여보세요’ 할 수 있는 팀워크를 만듭시다!!



[&]의 비밀 : And, 한계를 인식하라!!


And 하려다 End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준비의 마지막 단계, 달릴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한 심호흡의 마지막 꼭지에 왔습니다.

  이쯤 왔기에 이제는 스스로에게 솔찍 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는 지구력과, 핵심가치를 잡아 냈고, 달려가기 위한 나를 먼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성취를 추억이 아닌 나의 습관이자 성골의 조각들로 인식했습니다. 이어 완벽한 완주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을 찾고, 나 또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온전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달려… 나가면 되리라 생각하겠지만, 마치 캠핑 가기 전 음식과 도구를 다 챙기고 구급약품통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마라톤을 달리기 전 운동화 구석에 물집 방지 패드를 준비하는 것과 같이 마지막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성공하는 리더들의 작은 습관, 바로 “한계 인식”입니다.


  And 하려다 End 될 수 있습니다.. 를 조금 더 알기 쉽게 바꾸면,


  욕심내다가 끝장난다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멀티테스킹 이라는 말에 집착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삶으로 깊숙이 다가오며,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완벽성을 기하는 기능과 성능에 대한 기대를 사람들, 우리의 동료들 심지어는, 나 스스로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실망에 빠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일의 경중에 따라 한 번에 한 가지만 집중해야 하는 것, 혹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야만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이런 단일/다중 작업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 양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영어 듣기 평가를 듣는 연습을 하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의도는 이것일 것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머리와 눈으로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귀로는 영어 듣기를 연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로는, 오늘 회사 휴무로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이 저녁시간 돌아오는 아내를 위해 식사 준비를 할 때, 생선을 구우면서, 계란 프라이를 하고, 동시에 호박이 송송 들어 간 된장국을 끓이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청소기까지 돌리고 기왕이면 세탁기도 돌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위태로운 느낌이 드시나요?  혹은, 와 저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구나 하고 놀라울까요? 혹시 아휴… 같은 시간 안에 저것밖에 못해?라는 생각이 드실까요??


네, 모두 다른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슬프지만, 위에 두 예시는 모두 필자의 경험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수학을 풀며 들었던 영어 듣기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되려 영어가 아닌 언어영역 듣기 평가를 듣는 것이 효과적이었고, 수학 문제를 풀 확률은 아무것도 동시에 하지 않을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밥을 할 때에는, 생선과 계란 프라이 정도까지는 동시에 할 수 있었지만, 국이 끓어 넘쳐 호박조각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네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가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의 종류와 양과 질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동시 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한계를 인식하고 , 나의 한계에 대해 나에게 솔찍 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동시 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바로, [성취하라!!] : 승리를 향한 준비운동!!, ‘달릴 수 있는 나’  만들기- 1,2,3 & 4 심호흡성취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으로 한번 더 우리의 준비과정을 돌아보고 이제 실제 달리기의 과정으로 넘어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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