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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나이가 먹어가면서도
12월이 오면 나도 모르게 설렌다.
어린시절 선물을 기다리는 그 설렘이
가슴속 한편에 아직 남아있나 보다.
한 해의 마지막 달.
아쉬움과 기쁨이 공존하는 달.
크리스마스는 한 해의 끝을
기쁘게 마무리 지으라는
만국 공통의 행사가 아닐까.
모두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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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olio : moon5606
일러스트레이터 문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