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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넙죽 Mar 03. 2024

엄마의 사랑은 위대해

밤잠을 잊은 엄마의 사랑


 튼튼아


 엄마의 품에서 세상 모르게 자는 너의 모습은 참 천사 같지만 배고프거나 잠투정할 때의 너는 엄마 아빠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단다.


 출근을 해야한다는 핑계로 밤에 잠을 조금이라도 잘 수 있었던 아빠와는 달리 엄마는 온전히 너의 투정을 받아내야 했어


 너의 작은 칭얼거림에도 무엇이 부족할까 헤아리는 착한 엄마의 모습을 보면 아빠는 가끔 코 끝이 찡할 때가 많단다.


 아빠가 평생을 찾아 헤매던 행복이 여기 있었어


우리 가족의 안식처가 될 따뜻한 집 말이야


 엄마의 따뜻한 품을 기억해주렴


너를 토닥이는  손길을,  너를 달래는 다정한 목소리를 잊지말아주렴


 언젠가 네가 세상을 사는 것이 힘들어질 때

이때의 기억이 널 다시 일으켜줄  것이란다.


 너에게 널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앞으로 세상살이에 지칠 때 잠시 우리 곁에 왔다가렴


 사랑한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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