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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치 알버트 Mar 28. 2024

수익창출과 영향력을 위한 2200자 글쓰기의 원리

구조를 이해하면 이기는 글을 쓴다

시리즈를 들어가며

이 글을 쓰는 내가 수익창출과 영향력을 위한 글쓰기를 이야기할 자격이 있을까요?

나는 여태까지 두 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습니다.

또한 SNS와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으로 내 사업에서 억대 매출을 올려왔습니다.

최근에 내가 쓴 글 하나가 특정 회사의 상품매출을 20배 상승시켜서 십수만 원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에게 글쓰기 멘토링을 받았던 우리 회사의 전 인턴들이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내 코칭 수업을 들은 대학생 수강생이 나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2달 만에 1020만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의 코칭 상품을 글쓰기를 통해서 파는 것으로 말이지요.


위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봤을 때 내가 특정한 장르의 글에 대해선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 듯합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자신을 브랜딩 하고,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는 종류의 글을 쓰는 법에 대해서 말이지요.


2024년에 먹히는 글쓰기

왜 2200자 이내의 글이라고 했는지 눈치채신 분이 있을까요? 

인스타그램 포스트의 글자수 제한이 2200자입니다. 

A4용지로 한 장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것도 읽기에는 좀 길게 느껴지는 것이 요즘 세상의 읽기입니다.


근래의 사람들의 읽기 방식에 대해서 몇 가지 키워드를 뽑자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한다.

2. 딱 봤을 때 흥미를 끄는게 없으면 안 읽는다.

3. 글을 많이 안읽기에 흐름이 복잡해지면 힘들어한다


그러면 읽는 사람을 고려했을 때 글을 쓰는 요령도 다음과 같아야 할 것입니다.

1. 길지 않게 쓴다. (맥시멈 2200자)

2. 딱 봤을 때 흥미를 끌도록 쓴다. (후킹 + 독자중심)

3. 글의 흐름과 구조를 알기 쉽게 쓴다 (구조화 된 글쓰기)


위 세가지 요령을 지킨 상태에서 꾸준히 글을 쓰면 팬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팬들이 모이면 영향력이 생기고, 영향력은 수익과 기회로 이어집니다.

그럼 이제 저 세가지 중 하나인 구조화된 글을 쓰는 법을 배워봅시다.


글의 구조 이해하기

하나의 글에는 큰 주제가 있습니다. 글 한 편에는 하나의 큰 주제만 담는게 좋습니다.

여러 주제를 담으려고 하면 조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지기 쉽습니다.

하나의 큰 주제가 글의 제목이 됩니다.

Ex)제목 : 수익창출과 영향력을 위한 2200자 글쓰기(대주제)


커다란 주제는 3~4개 정도의 소주제로 이루어집니다.

글을 이루는 챕터입니다. 소주제는 챕터의 소제목이 됩니다.

Ex)제목 : 수익창출과 영향력을 위한 2200자 글쓰기(대주제)
챕터 1. - 2024년에 먹히는 글쓰기 (소주제)
챕터 2. - 글의 구조 이해하기 (소주제)
챕터 3. - 구조부터 잡고 써라 (소주제)


소주제는 4-5개의 문단으로 이루어집니다.

문단이란 문장의 모음입니다. 

대게 문단 사이에 엔터키를 눌러서 줄바꿈을 함으로서 구분이 됩니다.

하나의 문단에는 역시 소주제를 뒷받침하는 하나의 내용이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지금 이 문단은 소주제와 문단에 관한 내용입니다. 

나의 우롱차 사랑 같은 다른 내용은 들어가면 곤란합니다.

Ex)제목 : 수익창출과 영향력을 위한 2200자 글쓰기(대주제)

챕터 1. - 2024년에 먹히는 글쓰기 (소주제)
-문단 1. 2200자는 인스타로 대표되는 SNS에서 읽히는 긴 글의 한계
-문단 2. 최근 독자들의 특징
-문단 3. 최근 독자들의 특징을 반영한 글쓰기 요령
-문단 4. 요령을 지키며 꾸준히 쓰면 수익과 영향력이 생긴다

챕터 2. - 글의 구조 이해하기


멋진 문장보다 알기 쉬운 구조가 먼저다

글을 잘 못쓰는 사람일 수록, 디테일한 하나의 문장에 집착하곤 합니다.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엉성한데, 하나의 멋들어진 문장으로 좋은 글을 만드려합니다.

마치 TPO도 안맞고, 유행도 아니고, 핏도 별로고, 색조합도 별로인 옷을 맞춰입은 사람이 엄청 화려한 악세사리를 하나 끼는 느낌입니다.

위와 같이 되면 촌스러워지고, 그 있어보이려는 노력이 더 없어보입니다.


초심자일수록 구조를 먼저 짜고, 거기에 붙여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하나의 큰 주제를 적어보고, 그것을 구성하는 소주제들을 서너개 적어봅니다.

그 다음 소주제를 이룰 문단들을 소주제 아래에 문단 당 한 문장으로 적어봅니다.

그럼 한 열다섯 문장 정도를 적게 됩니다.

이 열다섯 문장이 내 글의 구조이며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글 구조 이해하기 챕터의 예시를 참고해보세요)


자세한 문장을 적다가, 구조를 바꿔도 됩니다.

제목을 다시 써도 됩니다.

(저도 이 글 쓰다가 그랬습니다)

글을 적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니까요.

하지만 구조를 갖춘 상태에서 바꾸어 써야 합니다.

그래서 바꾼 소주제와 제목이 전체적 구성과 맞는지를 봐야합니다.

우선 구조를 짜고, 자세한 문장을 쓰다가, 구조를 조금 수정하고, 다시 문장을 써가는 것입니다.


구조->초고->퇴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먼저 15문장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짭니다.

그리고 그 구조에 맞춰서 글을 써내려갑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가 약간 바뀌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써진 글을 초고라고 부릅니다.

그 후에 이 초고의 구조 안에서 디테일 한 문장과 단어를 고칩니다.

글 한 편이 완성될 때까지 고쳐봅니다.

이 과정이 퇴고입니다.


이렇게 쓰는 버릇을 들이면 글쓰기 능력이 급상승합니다.

먼저 이 구조화의 기본을 익히고, 다른 기법을 더하면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반대로 가면 길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글 예고

구조화 된 글쓰기를 통해서 글쓰기의 기본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선 독자 중심의 글쓰기를 통해 팬을 만드는 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요새 누구나 다 글을 쓰지만 누구는 돈과 영향력을 얻고, 누구는 아닌지 차이를 공개하겠습니다.




20240328 V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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