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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치 알버트 Jan 01. 2023

창조적 사고를 위한 자기최면

비선형적 문제해결을 위한 플랫폼 만들기


아인슈타인이 꿈 속에서 상대성 이론의 단서를 발견했다거나, 꿈 결에 무술의 비전을 얻었다거나, 샤워를 하던 도중에 기가 막힌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거나 하는 일화들은 모두 인간의 뇌가 트랜스 상태에서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들을 보여준다.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문제에 반복적으로 부딫칠 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 매몰 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일어난다. 특히 디테일에 강하고, 리니어한 사고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런 상태에 잘 빠지곤 한다.


이런 경우에 트랜스 상태를 유도하여 논리적 사고가 아닌 창조적이고 직관적인 프로세스를 동원해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상당한 도움이 되는데, 이전까지 반복하는 문제매몰적 패턴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시도를 무의식이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트랜스 상태에서의 문제해결은 문제 해결이라기 보단, '패러다임의 전환' 또는 '문제를 재정의 하니 사실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경험' 같은 패턴을 보이곤 한다.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고,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경험이 잦은 사람은 트랜스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면 좀 더 유연하게 자신의 포텐셜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창조적 사고를 위한 셀프 트랜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간단한 자기최면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1. 몸에 힘을 뺀다. 


(일단 이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 앉아서, 심호흡하며, 몸에 있는 쓸데없는 긴장을 풀어버린다)


2. 터널을 상상하고 그 안을 나아간다.


(터널 내의 시야의 특징은 좁다는 것이다. 그 점을 유의해서 상상해보라)


3. 터널 밖으로 나가자,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시야 가득히 무한히 펼쳐지는 장면을 떠올린다.


(이것은 중심시야에서 주변시야로의 전환효과를 심상공간에서 만든다)


4.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상징하는 무언가를 떠올려본다.


(상징이면 괜찮다. 뇌에서 그 문제에 주의를 두게 하면 된다)


5. 천천히 그 상징의 변화를 지켜보며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한다.


(이미지,기억, 생각, 감정 무엇이 떠오르든 내버려둔다)


6. 충분히 진행 될 때까지 지켜보며 기다린다. 그리고 일단락 된 것 같으면 눈을 뜬다.

(기다리는게 중요)


7. 눈을 뜨고 다시 그 문제에 대해서 떠올려보며 생각을 정리한다.

요령은 (7) 전에는 어린 아이 낙서 하는 느낌으로 비판적 사고를 작동시키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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