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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또 Jul 10. 2024

두 번째 포카치아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부산, 운전 너무 힘드네요^^)

 지난달 부산으로 쌀포카치아를 배우러 다녀왔다. 그리고 오늘 두 번째 쌀포카치아 클래스를 다녀왔다. 또 부산이다. 분명 네비는 1시간이었는데... 2시간 걸렸다. 어쨌든 오늘도 잘 배우고, 많이 느끼고, 몽땅 가져왔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조금은 가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쌀포카치아 클래스를 다녀왔다. 배웠던 것을 응용해 그동안 다양한 포카치아를 만들어봤다. 그러나 뭔가가 부족했다. 레시피대로 르방을 키우고, 반죽에 다양한 충전물을 넣고, 3차까지 펀치를 하고... 만들던 중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나중에 업장을 운영한다 했을 때, 이런 레시피는 조금 번거롭지 않을까? 부피감은 또 왜 이렇게 낮은 거지?'


 나는 다른 쌀포카치아 클래스를 듣기로 했다. 포카치아, 특히 쌀가루로 하는 수업은 많지 않기에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렇게 오늘, 두 번째 쌀포카치아 클래스를 듣게 되었다. 정말 운이 좋게 바닷가가 있는 부산으로, 운치 있게 비 오는 오늘...


 분명 네비는 1시간이었는데... 2시간 걸렸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매우 매우 만족스러운 클래스였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처음 들었던 클래스도 유익했으나, 이번 클래스에서는 첫 번째 클래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포카치아를 만들었기에 다른 측면으로 유익했다.


 르방 없이, 하나의 반죽으로 3가지 종류를 만들 수 있는 반죽, 계란 대신 아마씨 가루를 넣은 반죽, 비건 재료들로 만든 토핑. 효율성과 건강한 맛 두 가지를 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였다. 중간중간 창업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또 다른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다.

 비록 부산 운전 길은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클래스였다(돈만 여유 있다면 더 듣고 싶다). 앞으로 한 달 뒤 OO군의 플리마켓에 셀러로 나간다. 후후. 첫 플리마켓! 완벽하지는 않아도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활용해 잘, 잘 해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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