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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들, 성심당 에 모이다.
빵작가들의 이어 글쓰기
기차역은 마치 거대한 오븐 같다. 각자의 재료를 품고 도착한 이들이 시간에 맞춰 하나둘 모여든다. 오전 9시 45분, 대전행 KTX를 기다리는 이 순간, 나는 설렘으로 예열되어가는 '지금'을 응시한다. 우리는 막 함께 반죽을 마치고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의 상태처럼, 부풀어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도착할 성심당은 오래된 이야기를 되짚는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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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시간전
by
Wishbluee
세상에 이게 빵이래요
연탄 모양의 빵을 상상해 보셨나요?
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종류의 수많은 빵이 있는데 이 빵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연탄 모양의 빵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하긴 서울 어딘가엔 똥모양의 아이스크림과 변기 모양의 커피잔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특이한 아이템들이 요즘 MZ들에게 먹히는가 봅니다. 맛은 어떨지 상상이 되시나요? 시커먼 연탄 맛이 날 것 같지만 의의로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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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5
by
최고야
소금빵
삼우제를 다녀와서
그냥 소금빵일 뿐이었는데 이제 소금빵만 보면 정지된 화면처럼 암병실이 생각난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장인어른이 마지막까지 먹을 수 있었던 건 소금빵이었다. 삼우제가 있던 날 비가 내렸다. 남아있던 벚꽃 잎이 떨어졌다. 봉안당 옆 작은 제단 위에 그렇게 좋아하던 소금빵과 소주 한잔을 따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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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 2025
by
둥이
술빵과 막걸리
요리초보 아빠
꿀꺽~ 입이 부쩍 타는 요즘입니다. 1~2주 전만 해도 눈비가 내리더니 어제는 낮 온도가 25도 가까이! 땀도 제법 나고, 혹시나 챙겨 입었던 외투도 벗어버립니다. 허리띠를 졸라 매기 위해 술 마시는 횟수도 줄이자고 했건만 아내와 낮에 좀 돌아다녔더니 당이 떨어져서인가 달짝지근한 막걸리가 땡기네요. 시장통을 지나는데 옥수수, 술빵 가게가 보입니다.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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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8. 2025
by
우다우다
작은 위로는 종종 밀가루로 만든다
그러니까 식기 전에 빨리 읽어
걔는 베이글 나는 치아바타 너는 찹쌀도너츠 설마 인생이 버터 없이 굴러간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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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5
by
피용
마음이 마음을 낳았다
따순 빵 한 조각
난 한때 잘 나가는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였다. 블로그 시작 두 달 만에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네이버가 밀어주는 블로거였다. 작년 말부터 브런치의 매력에 푹 빠지는 바람에 블로그를 멀리하게는 되었지만 여전히 나의 블로그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회사에 입사한 지 서너 달쯤 되었을 무렵 강의 제안이 들어왔다. 파워 블로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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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Apr 16. 2025
by
안개별
23. 서른, 빵이 좋아 또 다른 꿈도 함께 꾸다.
따뜻하게 갓 구워낸 폭신한 빵이 좋다. 회사생활을 그만두면서 내가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다음 스탭준비를 했었더랬다.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은 아주 막연한 기대에서 시작되었다. 함께 일했던 동료이자 같은 나이의 친구는 나와 함께 퇴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공부를 시작했더랬다. 그 친구는 제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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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25
by
신언니
1학년1반
11살. 배고픈 11살과 눈물 젖은 소보루빵.
나는 1남 2녀 중 막내이다. 그로 인해 부모님으로부터 누나들에 비하여 아주 조금(정말 아주 조금으로 기억한다.) 귀한 대접을 받았던 것 같다. 누나들은 지금까지도 “넌 늘 특별했지”라고 한다. 정작 그런 나는 부모님께 지금껏 변변한 효도라는 걸 한번 못해보았으니 나를 지금쯤은 원망하고 계실는지도... 그로 인해 나는 그 시절엔 추첨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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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3. 2025
by
GOLD DRAGON
출장 커피 연대기 Vol.2
광기의 연인과 사라진 '이슬커피'
이번 '출장 커피'의 고객님 역시 음악과 커피를 매우, 매우 좋아하는 분이다. ‘핸드드립 수호자 연맹’의 '출장 커피'를 직접 전화로 주문했다는 건, 이미 커피 애호가라는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왈풍류의 시그니처 메뉴 ‘이 한 잔의 커피’를 경험해본 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좋았기 때문에 또 부른다.’ 이보다 더 직관적인 이유가 있을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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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pr 11. 2025
by
왈풍류
내 머핀을 먹어줘서 고마워
만들기와 먹기 그 사이에 함께하는 사람들
오래전 빵 굽는 일이면 당연히 머핀을 선택할 만큼 부지런히 하다가 시들해졌다. 그러다 불현듯 생각나서 오랜만에 머핀을 구웠다. 새로운 물건이 생기면 그것에 빠져 온 정신을 쏟지만,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져 거리가 생긴다. 한참을 돌아 다시 만들게 되는 날은 아는 일임에도 반갑다. 연이틀 둥글고 귀여운 머핀을 굽는다. 처음에는 냉동실에 둔 초콜릿을 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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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by
오진미
빵집
집 앞 오피스텔 뒷골목엔 15평 남짓한 조그마한 빵집이 있다. 배민 리뷰가 많은 것도 아니고, 큰 길가에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며 일부러 숨겨놓은 건가 싶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지만 갈 때마다 손님이 한 테이블 이상 있고, 피크타임엔 손님들로 바글바글에다가, 배달기사님들이 픽업하려 줄 서며, 오후 3시 정도면 빵이 다 나가 문이 닫혀있거나 열려있더라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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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by
기면민
마지막 회 - 빵과 AI
나는 20여 년 전에 코딩을 그만둔 사람이다. AI는 물론이고 흔하디 흔한 스마트폰 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몰랐던 나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오직 ‘할 수 있다’는 믿음만으로 글분석이 가능한 SNS 웹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 이 작은 도전을 통해,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놀랍고도 강력한 도구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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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 2025
by
커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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