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낯대 시필사 소모임 프로젝트
왠지 가을방학의 노래랑 함께 들어야할것같음
문득 옛기억속에 남겨진 흑백영화처럼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으면
한 바탕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잊혀짐의 그늘 속에서도 불쑥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너였으면
가벼운 웃음으로 만나 농담 반 진담 반 나눠도
아무런 부담없고
술한잔하고 싶을때
비오는 날 누군가와 그 빗속을 걷고 싶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으면
이렇게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너였으면..
바쁜데 여유롭고 느긋한데 성격급한 사람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