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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아 May 13. 2022

[HCI, AR/VR] 미국 석사 지원기 #5 추천서

LOR (Letter of Recommendation) 추천서 받기

금방 쓰겠지라고 생각했던 석사 지원기도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고 다른 주제로 글 또 써보겠습니다. 메타(페이스북) AR 프로덕트 디자인 인턴 지원 과정은 영어로 작성하여 Medium에 올려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곧 해당 내용을 한글로도 브런치에 옮길 예정입니다.




추천서 절차



1.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추리고, 추천서 몇 부가 필요한지 준비한다.

대부분의 대학원은 2-3장을 필요로 한다.


2.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을지 정하기

통상적으로 학부 교수나 직장 상사에게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을 진학하는 거였기에 교수님의 추천서를 많이 받았다. 혹시 교수님 한분이 늦게 추천서를 작성하실 경우에 대비해 총 네 분께 부탁했다. (CMU ETC 프로그램에는 Art+Tech 유니티 관련 수업 교수님의 추천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추천서를 써주신 감사한 분들:

학부(SAIC) 디자인 쪽 교수님 한분 (나를 정말 아껴주시고 계속 연락드리고 있는 정말 감사한 분!)

학부(SAIC) Art+Tech 쪽 교수님 한분

학부(SAIC) AR/VR UX 쪽 교수님 한분

그리고 인턴 할 때 함께 일했던 디자이너 상사분

모두 Native English Speaker였기에 별도의 번역 과정은 필요하지 않았다.


3. 미팅 잡기 / 이메일 보내기. 최소 한 달 이상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내가 대학원을 준비하던 시기는 2020년 코로나가 심해지던 시기였고, 내가 한국에 있었기에 직접 찾아뵙고 추천서를 부탁드리진 못했다. 그 대신 내가 왜 대학원을 가고 싶어 하는지, 어떤 학교를 지원할 예정인지 정리하여 이메일을 보냈다. 1월 - 2월이 데드라인이었어서, 11월 초에 추천서를 부탁드린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보냈던 이메일 양식

이렇게 지원 리스트 표, 레주메, 포트폴리오, SOP draft, About Me essay를 첨부하여 보냈다.


한국 교수님과 상사에게 부탁하는 경우 초안을 작성 해오라는 경우가 있거나, 아예 지원자가 작성한 초안에 교수님이 싸인만 하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나를 잘 모르는 교수님께 추천서를 부탁하는 게 리스크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추천서를 부탁드린 분들은 모두 나를 잘 아는 교수님들, 상사분이었기에 별도의 초안은 작성하지 않았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내 background, skills, project description, SOP 등이 담긴 다큐먼트는 함께 보냈다.


4. 리마인더 이메일 보내기

11월에 이메일을 한번 보냈고, 겨울 방학기간에는 최대한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다. 1월에 리마인드 이메일을 몇 차례 보냈고, 더 필요한 자료가 있는지 여쭤봤다.

학교 측에서 추천서를 받으면 confirmation 이메일이 온다.


5. 감사 인사하기 & 결과 공유하기

결과가 나온 뒤 내 최종 디시전을 교수님들께 메일로 알리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교수님에게 받은 답장


Waive rights?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를 체크해야 한다.

No를 체크하게 된다면 추천인이 쓴 추천서를 내가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추천인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덜 신뢰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에 "Yes"를 체크한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좋아요 &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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