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의 '무빙'을 기대해보다
2023.03.31
김보통 작가는 영화·드라마 제작사가 영상을 만들기에 앞서 웹툰부터 제작해보려는 흐름이 감지된다고도 설명했다.
"웹툰을 하나 만들어두면 프리퀄(전 이야기), 시퀄(뒷이야기), 스핀오프(파생 이야기), 영화, 후속 웹툰, 드라마, 뮤지컬, 최근에는 창극으로도 만들어진다"며 "굉장히 확장성이 좋은 IP"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30167600005?input=1195m
‘하이 쿠키’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제 쿠키가 최고의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판타지 범죄 드라마입니다. 많은 이들의 인생드라마로 남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연출한 송민엽 감독과 드라마스페셜 ‘나의 가해자에게’, ‘양들의 침묵’ 등을 통해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심금을 울리는 필력을 선보인 신예 강한 작가가 의기투합했습니다.
이에 차별화된 신선함과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제작진이 독특한 소재와 예측이 불가한 이야기로 한층 더 진일보한 K-학원물을 내놓을 것이란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지현·최현욱·김무열 '하이쿠키' 출연확정, 하이틴 판타지 범죄 드라마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2945&inflow=N
디즈니플러스는 '카지노'의 성과에 대해 '흥행 잭팟'이라고 내세우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디즈니플러스 입장에서 고무적인 성적표지만, 사실 다른 OTT 플랫폼과 비교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2월 주요 OTT 앱 MAU는 넷플릭스1150만 5536명, 티빙 474만 6610명, 쿠팡플레이 401만 4887명, 웨이브 376만 1093명이었다. 디즈니플러스는 '카지노'의 흥행에도 207만여 명으로 여전히 5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드라마 '형사록2' '레이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등 올해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다른 OTT들이 선보일 경쟁작에 비해 화제성이 미진하다. 다만 올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강풀 작가의 웹툰원작 '무빙'의 드라마 시리즈가 디즈니플러스의 위상을 확인시킬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무빙'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등을 캐스팅했으며 제작에 500억을 투자했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가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카지노' 흥행에도 웃지 못하는 디즈니플러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17418/?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