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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ju Apr 04. 2023

한국 드라마에 학원물이 많은 이유

웹툰발 드라마와 한국사회 압축

2023.04.04


1. [OTT] 영화 투자

애플이 극장 개봉 영화를 대상으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 오리지널 영화가 극장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시상식 출품 자건을 갖추기 위해서나 단발성 이벤트에 그쳤다.

'OTT 최초 작품상'이라는 역사를 쓴 애플의 안목과 투자에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TV플러스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챙길 수 있을지 할리우드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

애플, 아마존 이어 극장용 영화 투자…OTT 숫자 경쟁 부진 만회할까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18501/?sc=Naver


2. [SLLx재담미디어] 업무 협약

재담미디어는 드라마 형태로 개발 가능한 웹툰 원작을 SLL에 제공하고, SLL은 웹툰으로 기획 개발이 가능한 드라마 대본을 재담에 제공함은 물론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하게 된다.

재담미디어·SLL, '웹툰·드라마' 공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

https://www.nocutnews.co.kr/news/5919118


3. 美 3명중 2명 OTT 이용…자국 다음으로 K-콘텐츠 선호

미국인들은 최근 1년간 자국 영상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그 외에는 한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OTT 이용자의 90.4%가 자국 콘텐츠를 이용한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43.1%를 차지하며 미국 외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 순위인 영국(28.7%)과 일본(25.3%)과는 현격한 차이가 난다. 

주로 시청하는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장르는 액션(24.2%), 로맨스/멜로(23.8%), 공포/스릴러/좀비물(23.2%) SF/판타지(14.6%) 순으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으로는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기생충’, ‘부산행’ 등을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예능 선호도의 경우 게임(14.7%), 연애 리얼리티(12.9%), 오디션/서바이벌(11.5%) 순이었으며, 재미있게 시청한 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 ‘아는 형님’, ‘주간 아이돌’ 등이 꼽혔다.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903


4. [드라마] 학원물 전성시대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 시대, 그 선두에 ‘학원물’이 서 있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의 하위 장르 중 하나였던 학원물은 OTT 시대를 맞아 한국의 독특한 사회상을 집약해 보여주면서 한국 드라마의 대표 장르로 거듭났다.

입시전쟁과 집의 재력에 따른 계층이라는 한국 사회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그리고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학원물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그리고 학원물인 이유로 10대나 20대 신예배우들의 출연이 쉬워 상대적으로 제작비를 CG 등 후반작업에 투여할 수 있는 것이 최근 학원물의 특징이다.

‘K-스쿨’은 파란만장, 학원물 전성시대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4031700003&sec_id=5402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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