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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용원 Mar 03. 2022

그 남자 6-2

"아아 모자르다고!!!!!!!!!!!!!!!!!!!!!!!! 몇 번을 말해!!!!!!"


"씨발 깜짝이야!"

별안간 뒤에서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간 떨어질 뻔했다.


"계약금 4천에 중도금만 4억이고, 나머지 잔금 치루려면 4억은 더 있어야 한다니까?!"


"... 알았다..."


뒤의 사내는 씩씩거리며 사라졌다.

그가 아들인 듯싶었다.


남자는 한숨 한 번 내쉬고 덤덤하게 말을 꺼냈다.


"우리가 왜 4를 죽음의 숫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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