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mksp Jun 23. 2020

"수학 문제 풀이 노트에 팁 적기" 학원없이 수능 준비

part6. 학원없이 수능준비하기(독학재수)

“너의 수능 공부 시작 시점이 좀 늦어.

그러니 네 공부는 언제나 제대로이어야 한다.

그냥 하는 공부는 안된다. 그냥 푸는 것으로도 절대 안 된다.

한 문제를 풀고 푼 문제를 분석하여, 그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다음에 맞출 수 있게 공부해야 한단다. 

넌 시간이 부족해.

그러니 한 문제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서 방법을 제안해 볼게.”


“네가 문제를 풀 때, 풀이를 적잖아. 중요한 풀이 시점에 ‘왜 이렇게 푸는지’ 그 이유를 적는 거야. 마치 문제집의 힌트나 팁 같이 말이야.”


“간단하고 쉬운 문제부터 이렇게 하면 연습하면, 어렵고 복잡한 문제의 유형도 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전체적인 풀이과정을 문제 풀이 전에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거야.

혹시 문제 풀이 과정을 설계하는 것까지 안 될 수도 있지만, 네가 풀 줄 아는 문제들을 다시 공부하면서 그 문제를 통해서 많은 것을 다시 배우게 될 거야.

답을 내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될 거야.

답을 내었어도 왜 이렇게 푸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잖아.

이런 경우 ‘내가 왜 이렇게 풀었지?’하고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공부할 때 놓친 것들을 잡을 수 있어.”     


“일단 해볼게요..”     

.....

“그런데 문제를 다 풀고 나서 할까요? 아니면 풀면서 할까요?”     

“뭐 둘 다 좋을 것 같은데...”        

“문제 풀이만 기계적으로 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 같아. 배움이 많은 문제 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

1주후     

“이렇게 공부하니 너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요. 하지만, 전에 공부한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공부를 진짜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전에는 공부를 한 게 아닌가봐요. 이 번주는 정말 공부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게 공부한 것이 진짜 공부야..”





매거진의 이전글 단기간 영어 모의고사 성적 올리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