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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mksp Jul 12. 2022

SNS가 빼앗는 학생들의 공부 시간

사춘기와 대학입시 결과

많은 아이들이 SNS에서 자기의 가상 인격과 가상 캐릭터를 만들고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교류를 한다. 친구들을 좋아할 때가 중2부터이다. 그 때부터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1순위가 된다.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핸드폰은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도구이다. 친구들과 연결되어 우정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비지니스이다. 이런 것에 몰입되어 있으면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게 된다. 


실제 톡을 나누는 시간보다 톡을 기다리고 톡에에 반응하는 것을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게 된다. 주로 중2 중3이 그렇다.


이렇게 매일 시간을 보내면 학생은 공부와는 멀어지게 된다. 중2 중3 은 물리적 시간의 측면에서 대학 입시와는 좀 멀다. 하지만 학업의 기초를 쌓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SNS만 하고 있어도 될까? 


중위권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현재 배우는 과정의 기초를 쌓아서 미래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이렇게 SNS만 많이 하면 또래 친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을 수도 있지만 너무 몰입하면 여러가지 소모적인 감정과 시간들을 경험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고 싶은 걸 다하면서 보내는 학생들은 40-50점 정도의 성적을 받는다. 학원을 안 다녀서 이런 성적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하는 공부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성적을 받는 것이다. 


사춘기 시절에 놀고 싶고 다양한 호기심이 많을 때이다. 하고 싶은 것들을 다하면 학업은 뒤쳐지게 되어 있다. 반대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좋은 성적을 받는다. 


놀면서 허망하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중에서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는 학생 있다면, 먼저 친구들과의 온라인 교류 시간을 줄여 보라고 권하고 싶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휴대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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