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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유가 Dec 07. 2021

완전한 행복

정유정

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안다는 건 모르는 상태로 돌아갈 수 없었다는 걸 의미했다.
그중 어떤 유의 ‘앎’은 ‘감당’과 동의어였다.




너는 내 작품이니까.
하지만... 이라고 토를 달자 엄마는 되물었다.
지유가 그린 그림은 누구의 것이지?
비로소 지유는 이해했다. 자신은 엄마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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