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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명 Feb 12. 2022

갑자기 찾아온 건강문제

있을 때 잘하자

항상  몸과 정신은 비상사태로 살았다. 문제 해결 먼저,  정신과  건강은 나중에. 이런 식으로 살다가 최근  한쪽이  들리게 됐다.  와중에도 동네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며칠 비염약(??) 먹으면서 일처리를 한답시고 여기저기 뛰어다녔고 구조한 새식구를 돌본다고 쪽잠과 밤샘을 병행했다. 결과는 주말이 되어 가족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들리게 되었다. 이대로 귀가  들린다면..? 끔찍하다. 항상 일처리를(단순히 직업 상의  뿐아니라) 위해 꿈에서도 정합성을 따지고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깨어서 문제 해결을 하도록 몸을 방치한 결과인  같다.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해결되지 않을까봐 두렵다. 다시  듣게 된다면 다시는 그렇게 건강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건강을 잃으면 정말 전부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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