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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모의 지난 이야기

눈치 보며 일하는 목사 아내라는 자리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가장 변화가 늦게 찾아오는 곳. 교회.

모든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는 공간이었던 교회어느새 많은 프레임이 덧씌워지게 되었다.


사모라는 자리, 목사의 아내라는 자리는

가장 소외된 자리이면서

가장 많은 ‘이미지’가 덧씌워진 곳이다.

요구되는 수많은 사항은 교회마다 다르기에 어느 교회를 가든 먼저 동태를 살펴야 한다.

누구보다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그런 소외된 자리.


나에겐  어떤 시선과 편견에도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기준을 세운 채

멋진 여성이자 자신의 , 목사의 아내로서의 자리를 

단단한 성품으로 일궈내신 어머님이 계시다.

평생을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도를 사랑하셨던 분.

결혼하면서 얻은 가장 큰 복, 삶의 멘토.


나는 참 복 받은 며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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